[직격인터뷰] 민우혁 “‘슈돌’ 출연, 부담스러움보다 감사한 마음이 컸다”

입력 2020-04-20 15: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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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민우혁이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한 소감을 전했다.

민우혁이 가족 예능에 출연한 것은 ‘살림하는 남자들2’ 이후로는 처음이다. 그는 2017년 7월 12일 방송을 시작으로 약 1년간 가족 예능에 출연하며 많은 이들에게 큰 사랑을 받았다.

그런 그가 ‘슈퍼맨이 돌아왔다’를 통해 다시 가장으로서 모습을 보였다. 19일 방송에서 민우혁의 아내 이세미가 둘째 아이를 출산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두 번째 유산 끝에 찾아온 둘째 아이는 부부와 가족들에게 큰 선물이었다. 비록 이세미가 회복 도중 출혈을 해 급히 수술을 받았고 다행히 큰 고비를 넘겼다.

힘들게 만난 둘째 아이는 생명의 소중함과 가족의 의미를 다시 한 번 생각하게 하며 큰 감동으로 다가왔다. 이에 방송 다음날까지 민우혁은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에 머물며 화제가 됐다.

민우혁은 동아닷컴과의 인터뷰에서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할 수 있게 돼서 감사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아내의 출산을 다뤄 부담스러진 않았는지 묻자 민우혁은 “이 프로그램에 출연하게 돼서 부담감보다는 감사한 마음이 더 컸다”라고 말했다.

힘들게 얻은 딸이기에 감사한 마음이 더 큰 민우혁은“예의 바르고, 인성이 바로 선 그런 좋은 사람으로 자랐으면 좋겠다”라고 바람을 전했다.

두 아이의 아빠이지만 배우이기도 한 민우혁은 “드라마나 무대, 분야에 국한되지 않고 좋은 작품으로 찾아뵐 예정이다.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린다”라고 인사했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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