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로스파이어·배틀그라운드…e스포츠 잇따라 온라인 개막

입력 2020-04-21 05: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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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종 게임을 종목으로 한 글로벌 e스포츠 대회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연이어 온라인 개막을 알렸다.

먼저 스마일게이트 엔터테인먼트는 스마일게이트 웨스트와 함께 ‘크로스파이어’의 글로벌 프로리그 ‘브라질 크로스파이어 엘리트 리그(CFEL) 2020’ 시즌1과 ‘웨스트 CFEL 2020’ 시즌1을 최근 개막했다. 브라질에서는 17일(이하 현지시각) 개막 라운드가 열렸고, 유럽과 북미 팀들에 더해 중동과 북아프리카 지역까지 포함된 웨스트 대회는 18일 시작됐다. 이번 대회 모든 경기는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대회 총 상금은 브라질 6만 헤알(약 1500만 원), 웨스트 2만5000달러(약 3000만 원)다.

펍지는 최근 2020년 ‘배틀그라운드’의 e스포츠 운영 계획을 변경했다. 선수와 팬들의 안전을 고려해 글로벌 오프라인 대회 ‘펍지 글로벌 시리즈(PGS)’를 취소하고, 권역별 온라인 대회 ‘펍지 콘티넨털 시리즈(PCS)’를 도입한다는 내용이다. 한국과 일본, 중국 등으로 구성된 ‘아시아’, 동남아시아와 오세아니아를 포함한 ‘아시아퍼시픽’, ‘유럽’, ‘북미’ 4개 권역에서 5월과 6월, 8월에 총상금 240만 달러를 놓고 진행한다. 전 경기 온라인으로 치러진다.

김명근 기자 diony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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