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프릴 “긴 공백, 소중한 컴백…‘콘셉돌장인’ 되고파” [일문일답]
그룹 에이프릴이 오늘(22일) 오후 6시 일곱 번째 미니앨범 'Da Capo'를 발매한다.
'Da Capo'의 타이틀곡 'LALALILALA'는 '밤'과 '별', '사랑'과 '꿈'을 연상시키는 신비로운 느낌과 다이내믹하고 강렬한 사운드가 조화를 이룬 댄스 넘버다. 이루고 싶은 사랑에게 주문을 외운다는 메시지가 몽환적인 분위기에 녹아들어 매력을 더했다. 특히 감각적인 멜로디와 주문을 외우는 듯한 반복적인 훅, 그리고 각 멤버들의 보컬의 장점을 드러내는 킬링 파트가 곳곳에 숨어 있어 듣는 재미를 더한다.
이 외에도 연인을 애타고 질투 나게 만드는 귀여운 가사의 'Oops I'm Sorry', 에이프릴만의 서정적이고 아련한 감성이 돋보이는 '인형', 펑키한 그루브에 세련된 사운드로 활기찬 개성이 느껴지는 컬러팝 '1,2,3,4', 여기저기 흩어진 복잡한 마음을 한 곳에 담고 싶다는 '너.zip', 그리고 지난 3월 발매된 '나은&진솔'의 보컬 케미스트리가 돋보이는 '시간차'가 앨범을 채우고 있다.
[에이프릴 'Da Capo' 발매 일문일답]
Q. 일곱 번째 미니앨범 'Da Capo'는 에이프릴에게 어떤 앨범인가요?
채경 - 공백기가 길었던 만큼, 정말 소중한 앨범이에요. '파인에플'과 우리 멤버들 모두에게 만족할 수 있는 앨범을 만들기 위해 타이틀곡에도 신경을 많이 썼고, 또 수록곡에도 에이프릴의 다양한 색깔과 매력을 담아내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그래서 그만큼 더 소중하고 애착이 가는 앨범입니다.
Q. 코로나19로 가요계가 침체된 상황이에요. 오랜만의 컴백을 지금 이 시기로 잡기까지 많은 고민이 있었을 것 같아요.
채원 – 사실 고민이 없었다면 거짓말인 것 같아요. 오랜만에 컴백하는 만큼 더 좋은 모습을 팬분들과 함께하고 싶었고, 보고 싶은 마음도 아주 컸어요. 이런 부분들이 아쉽기도 하지만 그래고 건강이 가장 중요하니까요. 모두 아프지 않고 활동을 잘 마무리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팬 여러분께서도 항상 건강에 조심하시길 바라요!
Q. 타이틀곡 'LALALILALA'는 어떤 곡인가요?
나은 - 타이틀곡 'LALALILALA'는 주문을 외우는 듯한 가사가 포인트인 곡이에요. 사랑에 대한 의미 외에도, '나의 꿈'을 꾸라는 의미 등 여러 가지로 해석이 가능한 것 같아요. 특히 저희 멤버 모두의 색깔을 만나보실 수 있는 킬링 파트들이 곳곳에 숨어 있으니 꼭 놓치지 말아주세요.
Q. 'LALALILALA' 퍼포먼스 관전 포인트는 무엇인가요?
예나 - 퍼포먼스가 전보다 전체적으로 많이 화려해지고 파워풀해졌습니다. 멤버들 모두 최선을 다해 준비해서, 에이프릴의 새로운 매력을 잘 담아낸 것 같아요. 'LALALILALA'의 모든 부분이 포인트니까 잘 봐주셨으면 좋겠습니다!
Q. 미니앨범 'Da Capo'를 통해 에이프릴의 어떤 모습과 매력을 보여주고 싶은가요?
레이첼 - 이번 앨범은 특히 무대에서 보여드릴 수 있는 퍼포먼스에 신경을 많이 쓴 것 같아요. 좋은 모습으로 여러분들을 만나기 위해 연습도 많이 하고 영상도 많이 찍었어요. 그리고 다양한 콘셉트의 의상도 준비했으니 많은 기대를 부탁드려요. 오랜만에 '파인에플'을 만나는 만큼 조금 더 새로운 모습으로 팬들에게 다가가고 싶습니다!
Q. 새로운 앨범 콘셉트에 대한 멤버들의 반응은 어땠나요?
진솔 - 이번 앨범은 다들 콘셉트에 대해 적극적으로 의견을 냈고, 특히 의상에 많이 신경을 기울인 것 같아요. 기존에 에이프릴로서 보여드렸던 색깔과는 많이 다른 모습이 나오길 기대하며 준비했는데, 결과물을 보니 다들 잘 어울리는 것 같아 뿌듯합니다.
Q. 풋풋한 모습에서 당당한 여성까지, 꾸준히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단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멤버들은 어떤 부분에서 성장을 실감하나요?
채경 - 다양한 콘셉트에서 에이프릴의 성장을 실감하는 것 같아요. 물론 도전이 쉽지만은 않지만, 멤버들이 모두 노력해서 새로운 콘셉트를 잘 소화해낼 때. 바로 그때 우리가 한 걸음 더 성장했구나라는 걸 실감할 수 있어요.
Q. 이번 미니앨범에서 멤버마다 가장 애착이 가는 곡과 그 이유를 말씀해주세요.
채경 – 저는 'Oops I'm Sorry'예요. 이런 신나는 장르에 곡을 하고 싶었는데, 녹음을 하고 완성본을 들었을 때 에이프릴의 목소리와 정말 잘 어울리고 귀엽고 신이 났어요. 이번 앨범에서 가장 재미있게 녹음하고 연습했던 곡인 것 같습니다.
채원 - 저도 'Oops I'm Sorry'라고 생각해요. 듣자마자 귀엽고 새침한 가사와 멜로디가 정말 마음에 들었는데 안무까지 나오자 저희에게 더 찰떡인 느낌이 들었습니다. 그 때 딱 우리 '파인에플'분들이 정말 좋아하실 것 같다고 느꼈죠.(웃음)
나은 - 이번 앨범에서 애착이 가는 노래는 우선 정성을 들인 타이틀 'LALALILALA'라고 생각해요. 또 한 곡을 꼽아보자면 '인형'이라는 곡입니다. '인형'은 우리가 3년 전에 불렀던 노래여서 그런지 추억이 담긴 것 같아요.
예나 - 'Oops I'm Sorry'입니다! 이 노래를 들으면 신나고 같이 춤추고 싶은 그런 느낌이 들어요. 그래서 개인적으로 가장 좋아하는 곡이기도 합니다.
레이첼 - 이번 앨범에서 타이틀곡 'LALALILALA'가 가장 애착이 가요. 아무래도 제일 공들여 열심히 준비한 곡이고, 특히 안무가 지금까지와는 완전히 다른 스타일이어서 신경도 많이 썼습니다. 안무 중에 개인적으로 내 랩 파트가 제일 어려워서 특히 더 열심히 연습한 것 같아요.
진솔 – 가장 먼저 타이틀곡에도 많은 애착이 있어요. 그리고 나은 언니와 같이 냈던 '시간차'도 특별히 마음이 가는 것 같아요. 예상하지 못했던 음악 방송도 몇 번 해서 그런지 여러 가지 추억이 많은 곡이에요.
Q. 나은&진솔 유닛곡 '시간차'를 김형석 작곡가와 함께한 소감을 말씀해주세요. 그리고 두 사람의 유닛 호흡은 어땠나요?
나은 - 진솔이와 함께 이런 좋은 프로젝트를 통해 노래를 낼 수 있어서 우선 즐거운 추억이었습니다. 평소에도 같이하고 싶은 장르여서 그런지 호흡은 정말 좋았던 것 같아요.
Q. 이번 앨범을 통해 얻고 싶은 수식어가 무엇인가요?
채원 - '콘셉트 장인돌'입니다! 저희가 그동안 여러 가지 콘셉트에 도전을 해왔지만, 그래도 에이프릴 하면 귀엽고 청순한 이미지들이 먼저 떠오르잖아요. 이번엔 조금 더 성숙하고 몽환적인 콘셉트에 도전하게 되었는데, 잘 소화해서 "에이프릴은 모든 콘셉트를 잘하는 '콘셉트 장인돌'이구나!"라는 칭찬을 듣고 싶어요.
Q. 올해 이뤄내고 싶은 성과는 무엇인가요?
예나 – 특별한 성과라기보다는 가장 먼저 건강하고 행복하게 활동을 잘하고 싶습니다. 그리고 올해는 에이프릴이 조금 더 많은 분들께 사랑받는 그룹이 됐으면 좋겠어요!
Q. 에이프릴을 기다려준 '파인에플'에게 한 마디 부탁드립니다.
채경 - '파인에플'! 정말 일 년 반이라는 시간을 기다려줘서 정말 고맙고 미안해요. 오랜만에 컴백한 만큼 더 좋은 모습, 다양한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저희가 더 열심히 좋은 무대로 보답할게요. 우리 모두 아프지 말고 건강하게 활동 잘하겠습니다. 많이 고맙고 사랑합니다!
채원 - 1년 6개월 정도 되는 긴 시간 동안 저희 에이프릴을 목이 빠져라 기다려준 우리 '파인에플'! 정말 고맙고요! 오랜 시간을 기다려준 만큼 더 멋있는 무대와 밝은 에너지로 여러분들께 행복을 많이 전해드릴 수 있는 프릴이들이 되겠습니다. 사랑해요! 여러분!
나은 - 우선 팬 여러분들에게 정말 정말 고마워요. 오랜만에 앨범이라서 그런지 준비하면서 조금 힘들기도 했는데, 그럴 때마다 정말 팬들을 생각하면서 준비한 것 같아요. 많이 좋아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예나 - 생각보다 너무 오래 기다리게 해서 미안하고, 또 기다려줘서 정말 고마워요. 오래 준비한 만큼 더 좋은 모습 보여드릴 테니까 기대 많이 해주셨으면 좋겠어요. 우리 이번 활동도 건강하고 행복하게 잘해 봐요!
레이첼 - 우리 '파인에플'! 오랜 시간 기다려줘서 정말 고마워요! 우리 이번 앨범 정말 열심히 준비했으니 다들 좋아해 주실 거라고 믿어요. 많이 성장한 모습 보여줄 테니 기대해 주시고 이번 활동 같이 파이팅해요!
진솔 – 일단 짧지 않은 시간을 함께 기다려 주셔서 정말 고맙습니다. 앨범 준비해서 나오기까지 굉장히 많은 부담이 들기도 했지만, '파인에플' 덕분에 부담감이 마냥 무겁지만은 않았어요. 정말 열심히 준비한 앨범 잘 들어주시고 잘 봐주셨으면 좋겠어요. 다들 건강 조심하세요!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그룹 에이프릴이 오늘(22일) 오후 6시 일곱 번째 미니앨범 'Da Capo'를 발매한다.
'Da Capo'의 타이틀곡 'LALALILALA'는 '밤'과 '별', '사랑'과 '꿈'을 연상시키는 신비로운 느낌과 다이내믹하고 강렬한 사운드가 조화를 이룬 댄스 넘버다. 이루고 싶은 사랑에게 주문을 외운다는 메시지가 몽환적인 분위기에 녹아들어 매력을 더했다. 특히 감각적인 멜로디와 주문을 외우는 듯한 반복적인 훅, 그리고 각 멤버들의 보컬의 장점을 드러내는 킬링 파트가 곳곳에 숨어 있어 듣는 재미를 더한다.
이 외에도 연인을 애타고 질투 나게 만드는 귀여운 가사의 'Oops I'm Sorry', 에이프릴만의 서정적이고 아련한 감성이 돋보이는 '인형', 펑키한 그루브에 세련된 사운드로 활기찬 개성이 느껴지는 컬러팝 '1,2,3,4', 여기저기 흩어진 복잡한 마음을 한 곳에 담고 싶다는 '너.zip', 그리고 지난 3월 발매된 '나은&진솔'의 보컬 케미스트리가 돋보이는 '시간차'가 앨범을 채우고 있다.
[에이프릴 'Da Capo' 발매 일문일답]
Q. 일곱 번째 미니앨범 'Da Capo'는 에이프릴에게 어떤 앨범인가요?
채경 - 공백기가 길었던 만큼, 정말 소중한 앨범이에요. '파인에플'과 우리 멤버들 모두에게 만족할 수 있는 앨범을 만들기 위해 타이틀곡에도 신경을 많이 썼고, 또 수록곡에도 에이프릴의 다양한 색깔과 매력을 담아내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그래서 그만큼 더 소중하고 애착이 가는 앨범입니다.
Q. 코로나19로 가요계가 침체된 상황이에요. 오랜만의 컴백을 지금 이 시기로 잡기까지 많은 고민이 있었을 것 같아요.
채원 – 사실 고민이 없었다면 거짓말인 것 같아요. 오랜만에 컴백하는 만큼 더 좋은 모습을 팬분들과 함께하고 싶었고, 보고 싶은 마음도 아주 컸어요. 이런 부분들이 아쉽기도 하지만 그래고 건강이 가장 중요하니까요. 모두 아프지 않고 활동을 잘 마무리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팬 여러분께서도 항상 건강에 조심하시길 바라요!
Q. 타이틀곡 'LALALILALA'는 어떤 곡인가요?
나은 - 타이틀곡 'LALALILALA'는 주문을 외우는 듯한 가사가 포인트인 곡이에요. 사랑에 대한 의미 외에도, '나의 꿈'을 꾸라는 의미 등 여러 가지로 해석이 가능한 것 같아요. 특히 저희 멤버 모두의 색깔을 만나보실 수 있는 킬링 파트들이 곳곳에 숨어 있으니 꼭 놓치지 말아주세요.
Q. 'LALALILALA' 퍼포먼스 관전 포인트는 무엇인가요?
예나 - 퍼포먼스가 전보다 전체적으로 많이 화려해지고 파워풀해졌습니다. 멤버들 모두 최선을 다해 준비해서, 에이프릴의 새로운 매력을 잘 담아낸 것 같아요. 'LALALILALA'의 모든 부분이 포인트니까 잘 봐주셨으면 좋겠습니다!
Q. 미니앨범 'Da Capo'를 통해 에이프릴의 어떤 모습과 매력을 보여주고 싶은가요?
레이첼 - 이번 앨범은 특히 무대에서 보여드릴 수 있는 퍼포먼스에 신경을 많이 쓴 것 같아요. 좋은 모습으로 여러분들을 만나기 위해 연습도 많이 하고 영상도 많이 찍었어요. 그리고 다양한 콘셉트의 의상도 준비했으니 많은 기대를 부탁드려요. 오랜만에 '파인에플'을 만나는 만큼 조금 더 새로운 모습으로 팬들에게 다가가고 싶습니다!
Q. 새로운 앨범 콘셉트에 대한 멤버들의 반응은 어땠나요?
진솔 - 이번 앨범은 다들 콘셉트에 대해 적극적으로 의견을 냈고, 특히 의상에 많이 신경을 기울인 것 같아요. 기존에 에이프릴로서 보여드렸던 색깔과는 많이 다른 모습이 나오길 기대하며 준비했는데, 결과물을 보니 다들 잘 어울리는 것 같아 뿌듯합니다.
Q. 풋풋한 모습에서 당당한 여성까지, 꾸준히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단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멤버들은 어떤 부분에서 성장을 실감하나요?
채경 - 다양한 콘셉트에서 에이프릴의 성장을 실감하는 것 같아요. 물론 도전이 쉽지만은 않지만, 멤버들이 모두 노력해서 새로운 콘셉트를 잘 소화해낼 때. 바로 그때 우리가 한 걸음 더 성장했구나라는 걸 실감할 수 있어요.
Q. 이번 미니앨범에서 멤버마다 가장 애착이 가는 곡과 그 이유를 말씀해주세요.
채경 – 저는 'Oops I'm Sorry'예요. 이런 신나는 장르에 곡을 하고 싶었는데, 녹음을 하고 완성본을 들었을 때 에이프릴의 목소리와 정말 잘 어울리고 귀엽고 신이 났어요. 이번 앨범에서 가장 재미있게 녹음하고 연습했던 곡인 것 같습니다.
채원 - 저도 'Oops I'm Sorry'라고 생각해요. 듣자마자 귀엽고 새침한 가사와 멜로디가 정말 마음에 들었는데 안무까지 나오자 저희에게 더 찰떡인 느낌이 들었습니다. 그 때 딱 우리 '파인에플'분들이 정말 좋아하실 것 같다고 느꼈죠.(웃음)
나은 - 이번 앨범에서 애착이 가는 노래는 우선 정성을 들인 타이틀 'LALALILALA'라고 생각해요. 또 한 곡을 꼽아보자면 '인형'이라는 곡입니다. '인형'은 우리가 3년 전에 불렀던 노래여서 그런지 추억이 담긴 것 같아요.
예나 - 'Oops I'm Sorry'입니다! 이 노래를 들으면 신나고 같이 춤추고 싶은 그런 느낌이 들어요. 그래서 개인적으로 가장 좋아하는 곡이기도 합니다.
레이첼 - 이번 앨범에서 타이틀곡 'LALALILALA'가 가장 애착이 가요. 아무래도 제일 공들여 열심히 준비한 곡이고, 특히 안무가 지금까지와는 완전히 다른 스타일이어서 신경도 많이 썼습니다. 안무 중에 개인적으로 내 랩 파트가 제일 어려워서 특히 더 열심히 연습한 것 같아요.
진솔 – 가장 먼저 타이틀곡에도 많은 애착이 있어요. 그리고 나은 언니와 같이 냈던 '시간차'도 특별히 마음이 가는 것 같아요. 예상하지 못했던 음악 방송도 몇 번 해서 그런지 여러 가지 추억이 많은 곡이에요.
Q. 나은&진솔 유닛곡 '시간차'를 김형석 작곡가와 함께한 소감을 말씀해주세요. 그리고 두 사람의 유닛 호흡은 어땠나요?
나은 - 진솔이와 함께 이런 좋은 프로젝트를 통해 노래를 낼 수 있어서 우선 즐거운 추억이었습니다. 평소에도 같이하고 싶은 장르여서 그런지 호흡은 정말 좋았던 것 같아요.
Q. 이번 앨범을 통해 얻고 싶은 수식어가 무엇인가요?
채원 - '콘셉트 장인돌'입니다! 저희가 그동안 여러 가지 콘셉트에 도전을 해왔지만, 그래도 에이프릴 하면 귀엽고 청순한 이미지들이 먼저 떠오르잖아요. 이번엔 조금 더 성숙하고 몽환적인 콘셉트에 도전하게 되었는데, 잘 소화해서 "에이프릴은 모든 콘셉트를 잘하는 '콘셉트 장인돌'이구나!"라는 칭찬을 듣고 싶어요.
Q. 올해 이뤄내고 싶은 성과는 무엇인가요?
예나 – 특별한 성과라기보다는 가장 먼저 건강하고 행복하게 활동을 잘하고 싶습니다. 그리고 올해는 에이프릴이 조금 더 많은 분들께 사랑받는 그룹이 됐으면 좋겠어요!
Q. 에이프릴을 기다려준 '파인에플'에게 한 마디 부탁드립니다.
채경 - '파인에플'! 정말 일 년 반이라는 시간을 기다려줘서 정말 고맙고 미안해요. 오랜만에 컴백한 만큼 더 좋은 모습, 다양한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저희가 더 열심히 좋은 무대로 보답할게요. 우리 모두 아프지 말고 건강하게 활동 잘하겠습니다. 많이 고맙고 사랑합니다!
채원 - 1년 6개월 정도 되는 긴 시간 동안 저희 에이프릴을 목이 빠져라 기다려준 우리 '파인에플'! 정말 고맙고요! 오랜 시간을 기다려준 만큼 더 멋있는 무대와 밝은 에너지로 여러분들께 행복을 많이 전해드릴 수 있는 프릴이들이 되겠습니다. 사랑해요! 여러분!
나은 - 우선 팬 여러분들에게 정말 정말 고마워요. 오랜만에 앨범이라서 그런지 준비하면서 조금 힘들기도 했는데, 그럴 때마다 정말 팬들을 생각하면서 준비한 것 같아요. 많이 좋아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예나 - 생각보다 너무 오래 기다리게 해서 미안하고, 또 기다려줘서 정말 고마워요. 오래 준비한 만큼 더 좋은 모습 보여드릴 테니까 기대 많이 해주셨으면 좋겠어요. 우리 이번 활동도 건강하고 행복하게 잘해 봐요!
레이첼 - 우리 '파인에플'! 오랜 시간 기다려줘서 정말 고마워요! 우리 이번 앨범 정말 열심히 준비했으니 다들 좋아해 주실 거라고 믿어요. 많이 성장한 모습 보여줄 테니 기대해 주시고 이번 활동 같이 파이팅해요!
진솔 – 일단 짧지 않은 시간을 함께 기다려 주셔서 정말 고맙습니다. 앨범 준비해서 나오기까지 굉장히 많은 부담이 들기도 했지만, '파인에플' 덕분에 부담감이 마냥 무겁지만은 않았어요. 정말 열심히 준비한 앨범 잘 들어주시고 잘 봐주셨으면 좋겠어요. 다들 건강 조심하세요!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