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번가는 재배 과정에서 흠집이 나거나 모양과 색깔이 고르지 못한 ‘못난이’ 농산물들을 모아 선보이는 생산자 협력 브랜드 ‘어글리러블리’를 론칭했다. 농가와의 협력을 통해 확보한 품질 우수 못난이 농산물을 대형마트보다 20~30%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하는 브랜드다. 키위부터 참외, 킹스베리, 사과 등 총 8종의 상품을 선보였으며 향후 품목을 확대해갈 예정이다. 11번가는 26일까지 어글리러블리 8종 상품을 모은 ‘어글리러블리 농산물 기획전’도 연다. 박준영 11번가 전략사업그룹장은 “버려지는 농산물 소비로 농가의 경제적 부담도 덜어주면서 농가와의 상생협력에도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며 “고객들에게는 맛, 신선도의 퀄리티가 우수한 농산물을 저렴하게 선보여 알뜰한 쇼핑 혜택을 보장해 드리도록 품질 관리와 상품 기획에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