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CHOSUN ‘신청곡을 불러드립니다-사랑의 콜센타’(이하 ‘사랑의 콜센타’) 4회에서는 임영웅이 또 한 번의 ‘레전드 무대’를 완성시킨다. 불렀다 하면 동영상 조회수 100만뷰를 훌쩍 넘는, ‘100만뷰의 사나이’ 임영웅이 지난 방송분에서 부른 ‘데스파시토’와 ‘상사화’에 이어 다시 한번 우수사원의 클래스를 증명할 것으로 보인다.
무엇보다 ‘학창 시절 추억의 노래’라는 주제로 진행된 녹화에서 20대부터 70대까지 나이를 막론하고 트롯으로 하나가 된 신청자들은 추억을 되새기며 학창 시절에 많이 듣거나 그 시절 명곡들을 신청곡으로 선택, 현장을 감성에 젖어 들게 만들었다.
이때 임영웅의 팬이라고 밝힌 한 시청자가 진한 감성이 묻어나는 곡을 신청했고, 임영웅은 “정말 좋아하는 곡”이라며 반가움을 표했다. 이어 노래방에서 흘러나오는 멜로디에 즉석에서 명품 성대를 가동시킨 임영웅은 ‘감성 장인’이라는 수식어에 걸맞게 찰떡같이 신청곡을 열창했다.
더욱이 노래방 기계의 멜로디 연주가 들릴 때면 반자동으로 무대로 뛰쳐나와 춤추고 노래했던 흥부자 TOP7 멤버들은 임영웅의 노래에 잠시 흥을 내려놓고, 자리에 차분히 앉아 노래에 집중하는 ‘진귀한 장면’을 보였다.
특히 첫 소절에 이찬원은 “와 이거 대박이다”라고 감탄하는가 하면, TOP7 멤버들은 멜로디가 끝나기도 전에 기립박수를 치며 환호, 현장을 들썩이게 했다. 과연 임영웅이 받은 신청곡 곡명은 무엇일지, 그 역대급 무대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사진제공=TV CHOSUN ‘사랑의 콜센타’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