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제이미 해명 “박지민 비난 의도無”…결국 사과

입력 2020-04-23 08: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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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제이미 해명 “박지민 비난 의도無”…결국 사과


그룹 더러쉬 출신 제이미가 가수 박지민이 활동명을 변경한 데 대해 불편해했다는 일부 보도를 부정했다.

박지민은 지난 21일 위너뮤직 코리아와의 전속 계약을 체결하며 활동명을 ‘제이미(Jamie)’로 바꿨다는 소식을 전했다. 제이미는 박지민이 어릴 때부터 썼던 영어 이름이다.

관련해 더러쉬 출신 제이미는 해당 내용이 담긴 기사 캡처본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게재하며 "흠 어쩌지”라는 글을 게재했다. 게시글에 제이미의 지인들은 "누나가 이미 제이미인데" "검색만 해도 나오는데 동명은 피해줬으면 어땠을까"라는 댓글을 달았다.

제이미의 짧은 글과 지인들의 반응이 어우러져 누리꾼들은 제이미가 박지민에게 불편한 기색을 내비쳤다고 해석했다.

결국 제이미는 해당 글을 삭제, "기사에서처럼 제가 비난하는 글을 올린 게 아니었는데 기존 박지민 씨 팬 분들께는 기사만 보시고 서는 충분히 오해 하실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경솔하게 게시물을 올린 점 죄송하다"라고 짧은 글로 오해를 일으킨 점에 대해 사과했다.

이어 "기사에서 같은 의도가 아닌 내가 박지민 보다 인지도가 훨씬 없는 가수이기 때문에 이참에 활동명을 바꿔야 할까 하는 고민에 올린 글이었다"고 글을 쓴 의도를 설명, "이제 어느 회사 소속도 아니고 그저 혼자 열심히 음악 하고 사는 사람이라 내가 쓴 글이 기사화가 될 거라곤 정말 생각지도 못했는데 놀랐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절대 그런 의도로 올린 글은 아니었지만 이 일로 몇몇 저의 입장에서 감싸주시려던 감사한 분들까지 괜한 피해를 보시는것 같아서 기사가 됐던 글은 바로 삭제 조치했다"며 "사랑하는 음악 열심히 하고 살겠다"고 마무리했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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