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스타’ 최성민 “‘코빅’ 최다 우승, 누적 상금만 7억원”

입력 2020-04-23 11: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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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스타’ 최성민 “‘코빅’ 최다 우승, 누적 상금만 7억원”

개그맨 최성민이 ‘코미디 빅리그’ 우승상금이 7억 원에 달한다고 밝혔다.

22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는 ‘슬기로운 개그생활’ 특집으로 꾸려져 개그맨 김태균, 황제성, 최성민, 문세윤이 출연했다.

이날 김구라는 “최성민이 ‘코미디 빅리그’ 최다우승자라 누적 상금이 7억 원이라는 얘기가 있다”고 말문을 뗐다. 그러자 최성민은 “7억 원이 넘었다”고 말해 동료 개그맨들을 놀라게 했다.

그는 “팀원들과 나누면 실수령액이 2억5000만 원에서 3억 원 정도”라며 “우승횟수로만 18번이다. 초반에는 1억 원을 줬고, 요즘에는 3000만 원으로 줄었다. 1억 원을 줄 때도 한 번 받았고 3000만 원으로도 여러 번 받았다. 2017년부터 지금까지 우승을 안 놓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문세윤은 “‘최성민이 잘나가는 애한테 붙어서 우승하는 거 아니냐. 어차피 우승할 양세형 같은 사람과 많이 한다’는 얘기가 있다. 오히려 최성민이 아이디어를 준다. 이 친구가 유행어를 짠 것도 많다”고 말했다.

또 황준성은 “‘연기는 연기다’ 코너에서 손바닥에 ‘와’를 써서 외치는 게 있었다. 한 번 하고 버리려고 했는데 최성민이 다시 한 번 해보라고 했다. 그래서 한 번 더했는데 관객 반응이 좋았다. 관객들이 손에 글씨를 다 써서 왔다. 최성민이 포인트를 잘 집는다”고 칭찬했다.

동아닷컴 함나얀 기자 nayamy94@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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