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가시무라 아키코, 새 웹툰 ‘나를 기억하나요’ 한·일 동시 연재

입력 2020-04-23 14:2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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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네오스엔터테인먼트

일본의 대표 친한(親韓) 작가로 꼽히는 만화가 히가시무라 아키코가 신작 ‘나를 기억하나요’를 온라인플랫폼 카카오페이지를 통해 한국과 일본에서 동시에 연재한다.

히가시무라 아키코의 소속사 네오스엔터테인먼트는 23일 “웹툰 ‘나를 기억하나요’가 29일부터 매주 월요일부터 한국의 카카오페이지와 일본의 카카오재팬 만화 플랫폼 픽코마(piccoma)에서 동시에 공개된다”고 밝혔다.

웹툰은 서른 살의 연예부 기자 지현이 순수했던 어린 시절 추억을 되새기며 17년 전 첫 사랑인 지민을 찾는 이야기다. 네오스엔터테인먼트 산하 레이블인 네오스토리에서 제작을 맡고, 올해 안에 다른 아시아권 국가에서도 연재된다.

히가시무라 아키코는 2019년 웹툰 ‘위장 불륜’을 통해 일본 만화가 중 최초로 한국에 진출했다. 2019년 ‘아이스너 어워드’ 최우수아시아 작품상, 올해 ‘불가리 아우로라 어워드’ 수상, ‘앙굴렘 국제 만화페스티벌’ 영어덜트 상 등을 받았다.

대표작인 ‘해파리 공주’를 비롯해 ‘도쿄 후회망상 아가씨(도쿄 타라레바 아가씨)’, ‘주로 울고 있습니다’, ‘위장불륜’ 등이 드라마와 영화로 제작됐다. 12일부터는 드라마화된 ‘미식 탐정 아케치고로’가 일본 NTV(니혼TV)에서 방영 중이다.

유지혜 기자 yjh0304@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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