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C딩동 “최고의 MC? 신동엽…세 수 내다보는 사람” [화보]

입력 2020-04-24 09:2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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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C딩동 “최고의 MC? 신동엽…세 수 내다보는 사람” [화보]

'사전 MC계의 유재석'이라 불리는 ‘MC딩동’이 남성 잡지 맥심(MAXIM)에 화보 모델로 등장했다.

서울 성북구에 위치한 MC딩동의 자택에서 진행된 맥심 화보 촬영은 코로나19의 여파로 많은 행사가 줄줄이 취소되는 가운데 일이 없어서 집에서 놀고 있는 MC딩동의 모습을 그대로 담았다. 화보 촬영을 진행한 맥심 성문경 에디터는 "비록 집에서 놀고 있어도 손에서 마이크를 놓지 못하는 코믹한 모습을 담고 싶었다"라며 이번 화보의 콘셉트를 설명했다.

MC딩동은 집안에서도 평소 무대에 오를 때 입는 화려한 의상과 반짝이 폭죽 등을 이용, 인터뷰 현장을 화려하게 물들였다. 카메라 앞에선 그는 개그맨 출신답게 코믹한 표정 연기로 웃음을 자아낸다.

맥심이 MC딩동에게 던진 “입담 좋은 당신도 감탄하는 최고의 개그맨이나 MC는 누구인가”라는 질문에 그는 ‘신동엽’을 꼽으며, “신동엽 형님은 한 수가 아니라 세 수를 내다보는 대단한 사람이다"라고 존경심을 표했다. 뒤이어 인기 예능 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에도 나가고 싶다고 의욕을 밝힌 MC딩동은 "‘라디오스타’도 13번쯤 언급되고 나갔다. ‘전지적 참견 시점’도 10번쯤 언급됐으니 나갈 때 됐다"라며 예능 출연 욕심도 드러냈다.

동아닷컴 함나얀 기자 nayamy94@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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