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돌 라디오’ H&D 이한결 “촬영용 박살난 자동차, 갖고 싶었다”

입력 2020-04-24 14: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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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돌 라디오’ H&D 이한결 “촬영용 박살난 자동차, 갖고 싶었다”

그룹 H&D(한결, 도현)가 23일 MBC 표준FM ‘아이돌 라디오’에 출연해 ‘한도’ 초과 매력을 뽐냈다.

이날 아이돌 라디오의 진행은 SF9의 인성과 재윤이 맡았다. 정식 데뷔 앨범 [SOULMATE]로 돌아온 H&D는 더블 타이틀곡 ‘SOUL’과 ‘GOOD NIGHT’ 무대로 파워풀한 에너지와 사랑스러움을 모두 보여주며 새로운 아이돌 듀오의 탄생을 알렸다.

스페셜 DJ SF9 인성과 재윤은 재치 있는 말솜씨로 쇼호스트를 자처해 H&D의 앨범 홍보에 나섰다. 재칫 사진을 살펴보던 이한결은 “뒤집어진 차 위에 올라가서 사진을 찍었는데, 차를 실제로 높은 곳에서 떨어트려 연출했다. 그 차가 너무 아까워서 ‘내게 주면 안 되나’하는 생각도 했다”며 화려한 스케일의 촬영 현장을 떠올렸다.

앨범 발매 전, 사전 공개돼 화제를 모았던 ‘INTRO’ 티저 영상을 재현해보는 시간도 마련됐다.
이한결은 카리스마 있는 댄스 퍼포먼스를 선보여 모두의 환호를 받았다. 남도현도 이에 질세라 ‘INTRO’ 자작랩으로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아이돌 라디오 전매특허 메들리 댄스 코너에서 H&D는 NCT 127의 ‘영웅 (英雄; Kick It)’, EXO-K의 ‘HISTORY’, 세븐틴의 ‘아낀다’, ’박수’, ‘숨이 차’ 커버 무대를 깔끔하게 소화하며 춤 실력을 자랑했다.

H&D는 어쿠스틱 감성을 담은 감미로운 라이브 무대로 색다른 매력도 발산했다. 두 사람은 남도현의 기타 반주에 맞춰 빌리 아일리쉬의 ‘wish you were gay’를 부르며 뛰어난 가창력을 입증했다.

방송을 마치며 남도현은 “많은 분들이 응원하고 사랑해줘서 감사하다. 꼭 보답하도록 하겠다”고 팬들을 향한 감동의 메시지를 전했다.

이어 올해 고등학교에 입학했지만 아직 만나지 못하고 있는 학급 친구들에게도 “친하게 지냈으면 좋겠고 함께 파이팅하자”며 귀여운 영상편지를 남겼다. 이한결은 “앞으로 활동 기간이 더 남은 만큼 멋진 모습으로 찾아올 테니 기대 많이 해달라”는 당부의 말로 이날 방송을 마무리했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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