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튀기? 언제적 말!”…전소미, 악플러에 일침+선플에 울컥

입력 2020-04-24 16:4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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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튀기? 언제적 말!”…전소미, 악플러에 일침+선플에 울컥

전소미가 악성 댓글에 일침을 날렸다.

23일 유튜브를 통해 공개된 ‘소미 혼자 뭐하지’ 영상에서는 졸업식 사진 기사에 달린 반응을 확인하는 전소미의 모습이 그려졌다.

전소미는 “이날 머리 콘셉트가 부티나는 학생이었다. ‘드림하이’ 느낌으로 해보고 싶었다”며 즐거워했다. 또 정성스레 사진을 찍어준 기자를 향해 감사인사를 전하기도 했다.

하지만 이내 악성 댓글들이 등장했다. 한 누리꾼은 “연예인병 제대로 걸렸네”라는 댓글을 남겼고, 전소미는 코웃음을 치며 쿨하게 넘겼다. 이어 한 누리꾼은 “아이스깨끼 하고 싶다”라고 성희롱을 했고, 전소미는 “뭐야 이 사람. 확 그냥”이라며 불편한 심경을 드러냈다.

또 “소미 똥배 나왔냐”라는 댓글에는 “미안하지만 똥배가 어딨어? 죄송하지만 여자들은 교복 입을 때 와이셔츠, 속바지를 입고 그 위에 치마를 입기 때문에 와이셔츠가 삐져나오면 똥배처럼 보이는데 착각했나 보다. 그럴 수 있다”고 받아쳤다.

악플은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한 누리꾼은 “튀기치고 얼굴이 너무 떨어진다”며 인종차별적인 발언을 했다. 그러자 전소미는 “튀기? 언제적 말이야. 우리 엄마 나이대인가보다. 엄마도 어렸을 때 저 낳고 나서 그런 얘기 많이 들었다고 했다. 옛날 사람인가보다”라며 일침을 날렸다.

악플을 읽는 내내 의연한 모습을 보였던 전소미는 “악플은 보지도 말아라. 사람으로 상대할 가치도 없다”고 조언한 팬의 댓글을 보자 감동한 모습을 보여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동아닷컴 함나얀 기자 nayamy94@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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