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임도혁, 조우리와 10월 결혼 발표 “굶기지 않을게♥”

입력 2020-04-24 17: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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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임도혁, 조우리와 10월 결혼 발표 “굶기지 않을게♥”

또 하나의 ‘아티스트 부부’가 탄생한다. 가수 임도혁과 재즈 피아니스트 조우리가 결혼 소식을 전했다.

24일 한 매체의 보도를 통해 알려진 임도혁과 조우리의 결혼. 임도혁은 2014년 Mnet ‘슈퍼스타K6’에 출연해 얼굴을 알린 가수다. 그의 예비신부 조우리는 재즈 피아니스트로 친오빠 조한샘 그리고 박천욱과 함께 샘샘트리오로 활동 중이다. 두 사람은 공통분모인 음악을 매개체로 1년6개월여 사랑을 키워왔으며 올 가을 결혼을 계획 중이다.

임도혁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많은 분들께 먼저 연락드리기도 전에 이렇게 기사로 소식 전하게 된 점 죄송하다. 무려 6~7개월 전에 이렇게 빨리 기사가 나올 줄은 몰랐다”며 “올해 유부남이 된다. 좀 더 있다 만나 뵙고 연락드리려했는데 지금부터라도 차근차근 연락드리고 인사드리겠다. 혹시나 서운하신 분이 계신다면 아직 연락을 돌리겠다는 생각조차도 못했다는 점 이해해 달라”고 전했다.

조우리 또한 결혼 소식을 전하며 “아직 지인 분들께 알리기도 전에 기사가 떠버렸다. 임도혁 오빠와 1년 반 정도의 연애 끝에 평생 함께 하기로 약속했다”며 “올 가을 10월에 결혼을 할 예정이고 미리 말씀드리지 못해 죄송하다. 차근차근 준비하면서 한 분 한 분 찾아뵙고 인사드리겠다. 많이 축하해 달라”고 말했다.

임도혁은 동아닷컴과의 통화에서 직접 “너무 행복하다. 기사가 일찍 나서 당황스럽긴 하지만 행복하다. 축하해준 모든 분들에게도 감사하다”고 결혼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그는 조우리에 대해 “정말 좋은 사람이다. 1년 6개월 정도 만났는데 그동안 한 번도 싸운 적 없을 정도로 잘 맞더라. 만나면서 ‘결혼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신혼여행은 동남아를 염두에 두고 있지만 코로나19로 인해 아직 미확정이다. 임도혁은 “프러포즈는 아직 안 했다. 비밀리에 준비 중”이라며 예비신부에게 “앞으로 부자는 못 되어도 굶기지는 않을 테니 걱정하지 마♥”라고 전하기도 했다.

임도혁과 조우리는 뮤지션 부부답게 함께 다양한 콘텐츠와 곡을 기획 중이다. 임도혁은 “곡 작업도 함께 많이 해놓았다. 결혼 이후에는 같이 공연도 하고 앨범도 많이 내고 싶다”는 계획을 밝혔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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