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리뷰] ‘편스토랑’ 이원일 셰프 편집 없이 등장…이연복 셰프와 대결 (종합)

입력 2020-04-24 23: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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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방송된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에서는 ‘완도산 전복’을 주제로 한 5인 편셰프(이경규, 이영자, 이정현, 이유리, 오윤아)의 메뉴 개발이 이어졌다.

이날 이경규는 전라남도 완도의 한 식당을 찾아 전복 한상 차림을 주문했다. 금액은 28000원. 이 가격을 본 패널들은 “28만원이 아니고요?”라고 놀라워했다.

전복으로 만든 여러 음식들이 나오자 모든 이들이 감탄했다. 이영자는 “이런 걸 보면 우리나라가 굉장히 자랑스럽다”라며 “음식계의 방탄소년단이다”라고 말했다.

이날 이경규는 여러 전복 요리를 참고해 전복내장라면에 도전했다. 이경규의 조리법에 셰프들도 그의 요리 실력을 인정했다.


이연복 셰프는 “처음 먹었을 때는 맛있었다. 근데 일반 라면과 별 다른 차이가 없다”라고 했고 이승철은 “그냥 한 주 쉬셔라”고 독한 평가를 했다.

이유리는 해산물감자탕 집을 찾았다. 각종 해산물과 감자탕이 섞이며 시원한 맛을 내는 ‘해산물 감자탕’을 맛보고 감탄했다. 하지만 이 가게의 하이라이트는 ‘플라잉 수타면’이었다.

음식을 먹고 면을 시키면 요리사가 나와 직접 면을 가지고 ‘플라잉 수타’를 하는 것. 이연복 셰프는 “우리나라에서 이것을 하는 사람이 얼마 없다. 저 면이 잘 안 끊기는데 면 반죽에 비법이 있다”라고 말했다.

‘플라잉 수타’를 보고 감탄한 이유리는 직접 수타 방법을 배웠다. 처음 배웠지만 이유리는 곧잘 따라했다. 요리사 역시 이를 인정하며 “이렇게 하려면 최소 한 달은 배워야 한다”라고 칭찬했다.


이날 이유리는 스태프들의 점심식사 때 직접 ‘플라잉 수타’와 도삭면까지 해냈다.

이유리는 스튜디오에서도 ‘플라잉 수타’를 선보였다. 또한 그는 전복 굴소스와 꼬마 전복을 이용해 볶음면을 만들었다. 이를 맛본 이원일 셰프와 이연복 세프는 칭찬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이정현의 집을 찾은 이원일 셰프와 이연복 셰프의 모습이 그려졌다. 두 사람은 예전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서 했던 15분 안에 음식을 만들기 대결을 펼쳤다.

이원일 셰프는 전복버터구이타락죽을, 이연복 셰프는 연정쌈(연복이가 정현이네 놀러갔쌈)요리를 준비했다. 이원일 셰프는 약 3년, 이연복 셰프는 6개월 만에 도전이었다.

요리가 마치자 이정현의 남편이 집으로 왔다. 이원일 셰프는 “베비님을 드디어 뵙는다”라고 악수하며 인사했다. 스튜디오에서 이원일 셰프와 이연복 셰프는 “정말 훈남이시더라”고 말했다.

이정현은 이연복 셰프에게 자신이 가수 생활 때 사용했던 부채를 직접 선물하기도 했다.

두 사람의 음식을 맛본 이정현은 이연복 셰프의 음식을 선택했다. 이날 이정현은 전복을 이용해 크림 라면, 겉절이 라면, 바질 페스토 라면을 개발해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학교 폭력 가해자로 지목된 김유진 PD의 예비 신랑인 이원일 셰프가 편집 없이 등장했다. 모든 방송에서 하차한다고 23일 이전에 촬영분이었다. 예비신부인 김유진 PD의 학교 폭력 논란에도 ‘편스토랑’은 이원일이 이연복 셰프와 대결을 펼친 것을 그대로 내보냈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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