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림남2’ 김가온, ♥강성연 위한 특별 이벤트 “오빠 한번 믿어봐”

입력 2020-04-26 09:3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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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림남2’ 김가온, ♥강성연 위한 특별 이벤트 “오빠 한번 믿어봐”

재즈 피아니스트 김가온이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 (이하 '살림남')에 출연했다.

지난 25일 방송된 '살림남'에서 김가온과 강성연의 특별한 하루가 소개되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날 방송에서 김가온은 드라마 대본리딩을 하러 간 강성연을 위해 혼자 아이 둘을 돌봤다. 집으로 돌아온 강성연은 "들떠서 집에 왔는데 남자 셋이 너무 지쳐 보였다"라며 세 남자의 소원을 들어주겠다고 했다.

첫째 아들 시안이는 돈가스를 먹고싶다고 했고 둘째 아들 해안이는 자전거를 타고 싶다고 말했다. 아이들의 소원을 들어주며 즐거운 시간을 보낸 후 집으로 돌아온 김가온은 강성연을 위해 아이들과 준비한 스케치북 이벤트를 시작했다.

강성연은 "김가온이 어디서 뭘 많이 봤어. 나 이런 거 되게 좋아하는데"라고 말하며 기쁜 마음을 숨기지 못했다. 김가온은 '이번엔 잘할게', '오빠 한번 믿어봐', '사랑해'라고 적힌 스케치북을 한장씩 넘겼으며 마지막으로 꽃을 들고 등장해 강성연에게 웃음과 감동을 선물했다.

김가온은 서울대 작곡과 졸업 후 버클리 음대와 NYU에서 재즈 피아노를 전공했으며, 미국에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다 지난 2008년 귀국해 국내 활동을 시작했다.

김가온과 강성연이 출연하는 ‘살림남’은 매주 토요일 밤 9시 15분 KBS 2TV에서 방송된다.

캡처 -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2'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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