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갈’ 최진혁, 아내 위해 위험 감수…인공눈 리셋 정지

입력 2020-04-26 10: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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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갈’ 최진혁, 아내 위해 위험 감수…인공눈 리셋 정지

OCN 오리지널 ‘루갈’ 최진혁이 아내 이서엘을 잊지 않으려 위험을 무릅쓰고 인공 눈 리셋을 정지했다.

지난 25일 ‘루갈’(연출 강철우/극본 도현) 9회에서는 강기범(최진혁 분)이 ‘희대의 살인마’라는 누명을 쓴 충격으로 인해 기억이 왜곡되는 증상을 얻었다. 이에 브래들리(장인섭 분)은 강기범에게 추후의 상황을 대비하여 인공 눈 리셋을 권유했다.

하지만 인공 눈 리셋이 진행되던 중 강기범은 아내 여진(이서엘 분)과 연관된 일부의 기억들이 삭제된다는 알림을 받았다. 항상 여진에게 미안한 마음을 가진 강기범은 여진과의 기억을 잃지 않기 위해 리셋이 계속 진행되려고 하자 컴퓨터의 본체를 뜯어내어 멈추게 했다.

이날 최진혁은 사랑하는 아내를 구해내지 못했다는 죄책감을 안고 살아가던 중 아픈 과거를 잊지 않기 위해 다급히 인공 눈 리셋을 정지시키는 강기범을 애잔하게 그려냈다.

최진혁이 열연이 돋보이는 OCN 오리지널 ‘루갈’은 매주 토, 일요일 밤 10시 50분에 방송된다.

(사진제공=OCN)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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