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오토디자인어워드 개최…자동차 디자이너 ‘등용문’

입력 2020-04-26 11: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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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자동차 디자인 공모전인 ‘2020 오토디자인어워드(Auto Design Award)’가 5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두 달간 오토디자인어워드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작품을 접수 받는다. 올해의 주제는 ‘전기차의 새로운 비례와 공간(Creative Proportion & Space)’이다.

2016년부터 매년 개최돼 올해 5회째를 맞은 오토디자인어워드는 자동차 디자인에 관심이 있는 전 세계 초등학생, 중·고등학생, 대학생, 현직 디자이너 및 일반인 등 누구나 참가가 가능한 글로벌 자동차 디자인 공모전이다.

오토디자인어워드 조직위원회(심사위원장 김영일, 전 현대자동차 디자인 총괄)는 올해부터 참가자들의 요구 사항을 적극 반영해 팀 단위로도 작품 응모가 가능하도록 했다. 팀은 최대 4명까지 구성할 수 있으며, 기존 개인 단위 참가도 그대로 유지된다.

2019 오토디자인어워드는 19세 이하 초·중·고 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U-19’ 부문과 20세 이상 대학생 및 일반인을 대상으로 하는 ‘일반 부문’ 등 2개 부문으로 운영된다. 이 중 대상 1편을 포함해 총 30개의 수상작이 선정된다.

오토디자인어워드의 심사위원장을 맡고 있는 김영일 전 현대자동차 디자인 총괄은 “올해로 5회째를 맞은 오토디자인어워드는 지난 4년 간 유망한 잠재 디자이너들을 다수 발굴하는 등 자동차 디자이너 등용문으로 평가 받고 있다”며 “올해에도 뛰어난 실력을 지닌 미래 자동차 디자이너들을 만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0 오토디자인어워드 수상작은 7월 10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된다.

원성열 기자 seren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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