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악인전’ 방송사고→이상민 아쉬워도 ‘부부의 세계’ 과몰입

입력 2020-04-26 16:3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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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악인전’ 방송사고→이상민 아쉬워도 ‘부부의 세계’ 과몰입

가수 이상민이 KBS2 예능프로그램 '악(樂)인전'이 첫방송부터 방송사고를 낸 데 대해 아쉬움을 토로했다.

이상민은 '악인전'을 통해 20년 만에 프로듀서로 복귀, 지난 25일 첫 방송된 '악인전'에서는 '음악 늦둥이' 김숙, 김준현, 문세윤, 붐, 이주빈, 김요한을 만났다. 그러나 2부 방송 예고 후, '세상의 모든 다큐'가 방송되는 송출 사고가 발생해 시청자들을 당황케 했다.

관련해 KBS는 26일 "어제 밤(4월 25일) 첫 방송된 본 프로그램은 본래 ‘악인전 1부’ 이후 ‘악인전 2부’가 방송이 될 예정이었으나 미처 후반 작업을 다 마치지 못하여 '2부'가 방송되지 못했다"고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관심을 가지고 첫 방송을 시청해 주셨던 시청자 여러분께 죄송하다. 다시는 같은 실수를 범하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사과, "어제 방송되지 못한 ‘2부’의 내용은 다음 주 토요일 밤 10시 55분에 방송될 예정"이라고 알렸다.


이상민 역시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악인전' 2부에 많은 것이 담겨 있는데 다음주를 기약하며"라는 글을 게재해 방송 사고에 대한 아쉬움을 나타냈다. 그러면서도 "JTBC 틀었는데 바로 현기증 나기 시작. 드라마 잖아. 그래도 화나"라고 덧붙이며 JTBC 금토드라마 '부부의 세계'에 과몰입했음을 인증하며 웃음을 선사했다.


‘악(樂)인전’은 ‘음악인의 이야기’란 뜻으로 각 분야에서 활약하고 있지만 한 많은 음악 늦둥이들이 레전드 음악인을 만나 새 프로젝트를 실현해가는 과정을 담은 음악 예능 버라이어티다. ‘언니들의 슬램덩크’ 언니쓰 돌풍을 일으킨 박인석 PD가 연출을 맡았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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