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나라 vs 서지혜 ‘로맨스퀸 등극작전’

입력 2020-04-27 06:5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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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지혜(왼쪽)와 장나라가 5월 안방극장을 핑크빛으로 물들일 준비를 마쳤다. MBC ‘저녁 같이 드실래요?’와 tvN ‘오 마이 베이비’의 주연으로 각각 나서는 두 배우가 솔직하고 당당한 사랑 이야기를 펼친다. 사진제공|MBC·tvN

■ 5월이 오면 안방극장은 ‘로맨스 전쟁’이 시작된다

장나라 드라마 ‘오마베’서 기자역
세남자와 좌충우돌 핑크빛 해프닝
서지혜, M월화극서 톡톡튀는 PD
송승헌과 아슬아슬한 사랑 줄타기

‘로맨스 퀸’이 돌아온다.

각각 전작의 인기와 호평을 등에 업은 연기자 장나라와 서지혜가 안방극장에서 새롭게 로맨스를 펼친다. 장나라는 5월13일부터 방송을 시작하는 tvN 새 드라마 ‘오 마이 베이비’, 서지혜는 5월25일 첫 방영하는 MBC ‘저녁 같이 드실래요?’를 무대 삼는다. 감염병 확진자 감소세가 뚜렷한 가운데 따스한 봄날을 기대하게 하는 5월, 이들이 안방극장을 화사한 핑크빛으로 물들이지 관심을 모은다.

장나라는 ‘오 마이 베이비’에서 결혼과 상관없이 아이만 낳고 싶은 육아전문지 기자 역을 맡아 연기를 펼친다. 세 남자 고준, 박병은, 정건주와 얽히고 설키는 로맨스의 좌충우돌 해프닝을 그린다. 특히 로맨스 코미디 장르에서 솔직하고 당당한 면모를 드러내온 장나라 특유의 매력이 빛을 발할 것으로 기대감을 높인다.

서지혜는 송승헌을 새로운 로맨스 상대로 선택했다. ‘저녁 같이 드실래요?’에서 그는 웹동영상 채널의 PD 역으로 나서 정신과 전문의 송승헌과 ‘썸남썸녀’의 로맨스를 펼쳐낸다. 과거 사랑의 아픔을 간직한 채 감정의 아슬아슬한 경계 위에서 톡톡 튀는 매력을 발산할지 관심을 얻고 있다.

앞서 장나라는 지난해 말 방영한 SBS ‘VIP’를 통해 아픈 현실에 놓인 여성의 이야기로 호평 받았다. 서지혜는 올해 막을 내린 화제작 tvN ‘사랑의 불시착’으로 새롭게 시청자 시선을 집중시키며 온전한 주연 자리를 다시 꿰찼다. 그만큼 안방극장에서 검증된 이들의 활약이 더욱 기대를 모은다.

윤여수 기자 tadada@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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