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북마크] ‘집사부일체’ 백종원 사부로 등장할까, 양세형 섭외 나서

입력 2020-04-27 08:2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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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사부일체’ 백종원 사부로 등장할까, 양세형 섭외 나서

SBS ‘집사부일체’ 이승기가 노련함으로, 차은우는 무한한 성장 가능성으로 경력 PD와 신입사원으로 채용됐다.

26일 방송된 SBS ‘집사부일체’는 가구 시청률 5.6%, 관계자들의 중요 지표이자 화제성을 주도하는 2049 타깃 시청률은 3.2%(수도권 2부 기준)를 기록했다. 또한, 양세형이 백종원을 사부로 섭외하기 위해 전화를 건 장면에서는 분당 최고 시청률이 6.5%까지 오르며 ‘최고의 1분’에 등극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방송국 24시 특집’으로 꾸며져 이승기, 신성록, 양세형, 차은우, 김동현이 방송국 체험을 해보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승기는 ‘SBS 8뉴스’ 스포츠 뉴스 진행에 도전했다. 김윤상 아나운서는 “오늘 프롬프터가 꺼질 수도 있다. 그만큼 조심해야 한다는 거다”라고 해 이승기를 긴장하게 했다. 실제로 이날 이승기가 생방송을 준비하는 중 도쿄올림픽 개막일이 확정됐다는 속보가 들어와 즉석에서 뉴스 순서가 바뀌기도 했다. 긴장한 듯한 모습의 이승기는 생방송 직전까지도 연습을 반복했고, 언제 긴장했냐는 듯 완벽하게 멘트를 성공해 내 감탄을 자아냈다. 라디오 뉴스 중계를 맡은 차은우 역시 차분하게 라디오 중계를 마쳤다.

이후 최종 면접이 진행됐다. 면접관으로는 최영인 예능본부장, 박성훈 CP, 곽승영 CP가 등장했다. 최종 면접의 첫 번째 과제는 ‘집사부일체’ 오프닝 영상 편집이었다. 이승기는 컷 선택을 하는 데 어려워한 반면 ‘신성급’ 신성록은 과감하게 컷을 선택하며 빠른 속도로 편집을 이어나갔다. 양세형은 자신의 멘트를 평가하며 영상을 편집했고, 차은우와 김동현은 자기중심적으로 편집을 이어나갔다.

영상 공개에 앞서 박성훈 CP는 “정답은 없지만 오답은 있더라”라고 전했다. 이어 다섯 멤버의 개성 넘치는 편집 영상이 공개됐다. 먼저 철저히 자기중심적인 차은우의 영상이 공개됐고, 곽승영 CP는 “주제 의식이 뛰어나다. 차은우 말고는 아무것도 안 보였다”라며 칭찬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런가 하면 이승기는 ‘악마의 편집’으로 차은우가 ‘집사부일체’ 고정을 하고 싶다는 장면을 만들어 내 면접관들을 웃게 했다. 모두의 영상을 본 후 최영인 예능본부장은 “짧은 시간 편집하는 데도 많은 사람의 시간과 노력이 필요하다는 걸 알려드리고 싶었다”라며 과제의 취지를 설명했다.

두 번째 과제는 직접 사부를 섭외하는 것이었다. 최영인 본부장은 “서로의 니즈를 맞추는 거다. 역지사지로 진심으로 그 사람의 입장에선 어떤 게 필요할까, 우리는 뭐가 필요할까 생각해보는 거다”라며 팁을 전했다.

예상치 못한 과제에 당황하던 멤버들은 이내 각자의 인맥을 총동원해 섭외에 나섰다. 신성록은 배우 한지민에게, 차은우는 유희열에게, 김동현은 마동석에게 전화했다. 이들은 적극적이고 열정적으로 상대를 설득해 웃음을 안겼고, 설득력 높은 모습으로 면접관들의 칭찬을 이끌어냈다. 이승기는 봉준호 감독에게 연락했으나 아쉽게도 전화기가 꺼져 있었다. 그러나 이승기는 깔끔하고 조리 있게 음성 메시지를 남겨 눈길을 끌었다.

양세형은 SBS ‘맛남의 광장’에 함께 출연 중인 백종원에게 전화를 걸었다. 양세형은 “수제자 양세형이 아닌 SBS 인턴 양세형 PD로 전화를 드렸다”라며 백종원 설득에 나섰다. “내가 무슨 사부냐”라며 쑥스러워하던 백종원은 계속된 양세형의 설득에 “네가 이렇게까지 얘기하는데 ‘웃기지 마’라고 할 순 없겠다. 좋은 생각이니까 고민 좀 해보자”라고 다정하게 대답하며 멤버들을 집으로 초대하기도 했다. 양세형이 사부 섭외를 위해 백종원과 통화를 한 이 장면은 반가움과 기대감을 동시에 자아내며 분당 시청률 6.5%로 ‘최고의 1분’을 차지했다.

마지막으로 최종 결과가 발표됐다. 최영인 본부장은 “이승기 씨가 제일 노련했고, 차은우 씨는 짧은 시간에 크게 성장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성장 가능성을 봤다”라며 차은우를 신입 PD로, “노련함 역시 매우 중요하다”라며 이승기는 경력 PD로 채용하겠다고 했고, 차은우와 이승기는 서로를 껴안고 기뻐했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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