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북마크] ‘미우새’ 최강희가 밝힌 #연하킬러 #키스신 #바이크 (종합)

입력 2020-04-27 08:3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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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북마크] ‘미우새’ 최강희가 밝힌 #연하킬러 #키스신 #바이크 (종합)

배우 최강희가 엉뚱한 입담을 뽐냈다.

26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는 최강희가 스페셜 MC로 출연했다.

이날 서장훈은 “예전에는 어머니께 출연하는 작품들을 비밀로 하고 안 보여줬다더라”고 운을 뗐다. 이에 최강희는 “엄마가 나중에 보면 좋아하신다. 잘 되면 좋아하시지만 계속 키스신이 나오는 대본 보면 엄마가 못하게 반대하실까봐 출연 사실을 안 알렸다”고 털어놨다.

그러자 신동엽은 “자식들이 방송에 나올 때 ‘저런 건 보기 싫은데’ 하는 게 있냐”고 물었고, 홍진영 어머니는 “자매가 좋게 산다. 근데 장난이라고 진영이가 언니 머리를 당길 때 조금 창피해 죽겠다”고 말했다. 이어 박수홍 어머니는 “촬영할 때 수홍이가 NG낼 때 땀이 난다”며 드라마에 특별출연한 일화를 언급했다. 그러면서 “노래도 그렇다”고 솔직히 털어놨다.

또 신동엽은 “최강희가 조신할 거 같은데 엉뚱한 면이 많다. 그래서 예전에 오토바이에 빠져서 한창 타고다니기도 했다”고 말했고, 최강희는 “옛날에는 스쿠터 타다가 재작년에 2종 소형 면허를 땄다”고 설명했다. 그러자 서장훈은 “‘미우새’ 아들 중에 같이 바이크를 탄다면 누구와 함께 타고 싶냐”고 물었고, 최강희는 “내 바이크에 진짜 태우고 탄다고 치면 이태성 씨랑 타고 싶다. 김종국은 잔소리를 많이 할 거 같다”고 답했다.

이에 이태성 어머니는 “태성이가 최근 스쿠터를 하나 샀다. 같이 타라”고 소심한 어필을 하기도 했다. 또 김종국 어머니는 “우리 아들에 대해서 잘 모르셔서 그런다. 종국이가 여자한테는 잔소리 안 한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날 최강희는 “뭐할 때 제일 행복하냐”는 질문에 “분리수거 할 때”라고 답했다. 그는 “너무 행복하다. 그리고 정리할 때. 정리돼서 종이는 종이대로 버려지고 테이프는 테이프대로 버려질 때 걔네들이 각자 살 곳으로 갈 때 너무 좋다”고 엉뚱한 매력을 뽐내기도. 이어 “그냥 버려지는 걸 못 보겠다. 그리고 어질러진 이불이나 옷장을 날잡고 싹 정리할 때도 좋다”고 덧붙였다.

그러자 김종국 어머니는 “옛날에는 빨래를 삶았다. 삶은 뒤 빨래를 빨랫줄에 착착 널어놓을 때 그렇게 기분이 좋다”고 공감했다.

최강희는 절친 선우선, 김숙, 송은이를 언급하기도 했다. 그는 “선우선은 우리 집에 자주 온다. 거의 살다시피 한다. 나는 괜찮은데 오빠랑 같이 살아서 죄송하고 신경 쓰인다”고 말했다.

송은이, 김숙에 대해서는 “셋이 만나서 남자 얘기를 한 번도 한 적이 없다. 먹는 거 얘기를 하루종일 한다. 이거 먹자, 이거 맛있다, 뭘 먹었으면 소화됐냐, 또 먹자. 이런 얘길 한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어 “김숙에게 예전에 잠깐 만났던 연하 남자친구를 보여준 적이 있다. 근데 방송에 나갈 때마다 내가 연하킬러라고 말했다”고 별명의 비화를 알렸다.

동아닷컴 함나얀 기자 nayamy94@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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