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끼리끼리’ 임영웅 “박명수, 끝까지 합격버튼 안 눌러…경각심 됐다”
임영웅, 영탁이 ‘미스터트롯’ 경연 당시 박명수와의 일화를 밝혔다.
26일 방송된 MBC ‘끼리끼리’에서 임영웅·영탁은 촬영 중인 박명수를 찾아와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영탁, 임영웅은 MBC ‘음악중심’ 출연을 위해 방송국에 들렀다고 말했다. 박명수는 “원래 ‘음악중심’에서 트로트 잘 안 하는데 둘이 워낙 대세라 (출연하는 것)”이라고 대견해했다.
영탁은 “나(38)와 임영웅(30)이 합쳐 나이가 68세인데 ‘음악중심’에 와있는 게 실감이 안 난다”고 웃어보였다.
이날 은지원은 “이렇게 찾아올 정도로 박명수가 경연에 도움이 됐냐”고 물었고, 임영웅은 “큰 도움이 됐다”고 답했다. 그는 “1라운드 때 가장 끝까지 하트(합격 버튼)을 안 누를 게 명수 형이다. 그래서 이 경연이 쉽지 않구나라는 경각심이 생겨서 열심히 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동아닷컴 함나얀 기자 nayamy94@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임영웅, 영탁이 ‘미스터트롯’ 경연 당시 박명수와의 일화를 밝혔다.
26일 방송된 MBC ‘끼리끼리’에서 임영웅·영탁은 촬영 중인 박명수를 찾아와 이야기를 나눴다.
영탁은 “나(38)와 임영웅(30)이 합쳐 나이가 68세인데 ‘음악중심’에 와있는 게 실감이 안 난다”고 웃어보였다.
이에 박명수는 “영웅이 거만하게 됐으면 여기까지 못 왔다. 내가 그때 안 눌렀으니까 그런 생각을 가진 거다”라고 으스댔다. 그러자 영탁은 “나도 명수 형에게 도움을 받았다. 나도 끝까지 버튼을 안 눌러 주시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