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재택 콜센터 솔루션 시범 적용

입력 2020-04-27 12:56: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KT는 집에서도 ‘콜센터’ 업무를 가능하게 하는 솔루션 ‘5G 재택 콜센터’를 개발했다고 27일 밝혔다. 5G 또는 LTE가 이용 가능한 스마트폰이 있으면 애플리케이션(이하 앱)으로 전국 어디서나 콜센터와 동일한 네트워크 환경을 제공해주는 솔루션이다. 앱을 실행한 뒤 테더링 기능으로 스마트폰과 노트북을 연결하면 상담 업무를 위한 준비가 완료된다. 이 솔루션의 가장 큰 특징은 민감한 정보를 상담사가 안전하게 전산 시스템으로 전송할 수 있다는 점이다. 소비자들이 이용하는 일반 네트워크와 완전 분리된 ‘콜 센터 전용 네트워크’가 제공되기 때문이다. KT는 상용화를 앞당기기 위해 자사 기업고객 컨설팅센터 10명의 상담사에게 28일부터 시범 적용하기로 했다. 김봉기 KT 플랫폼연구소장(상무)은 “5G 재택 콜 센터, 5G 모바일 오피스, 5G 스마트 팩토리를 시작으로 다양한 기업 상품에 5G가 융합된 유무선 통합 기업 플랫폼 기술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시장을 선도겠다”고 말했다.

김명근 기자 dionys@donga.com




오늘의 핫이슈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