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남자의 기억법’ 문가영, ♥김동욱 홀린 여친 모먼트 셋
문가영이 ‘로망여친’에 등극, 워너비 여친으로 떠오르고 있다.
MBC 수목드라마 ‘그 남자의 기억법’(연출 오현종 이수현 극본 김윤주 윤지현)에서 문가영이 끝없는 화수분 매력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고 있다. 극 초반 이슈메이커 배우로 화려한 셀럽의 면모를 자랑한 문가영은 중반부에서 김동욱에게 호감을 느끼고 자신의 마음을 적극적으로 어필하는 ‘직진 하진’으로 시청자들을 매료시켰다. 자신의 감정에 솔직하고 당당한 여하진 캐릭터에 시청자들은 환호했다. 그런 가운데, 극 중 김동욱과의 연애를 시작한 문가영이 이번에는 ‘로망여친’ 매력을 폭발시키며 ‘가영앓이’에 더욱 빠져들게 하고 있다.
먼저, 하진(문가영 분)은 남자친구 정훈(김동욱 분)을 향한 러블리 눈빛으로 심쿵을 자아낸다. 하진은 운전하고 있는 정훈에게 시선을 떼지 못하는 ‘정훈바라기’ 면모로 설렘을 유발했다. 특히 눈에 별이 박힌 듯 초롱초롱한 눈망울이 더욱 심쿵사를 유발하며 보는 이들의 마음을 떨리게 했다. 정훈을 생각하며 배시시 웃음을 짓고, 정훈이 준 인형을 껴안고 행복에 잠긴 그의 눈빛에서는 연애를 막 시작해 사랑에 푹 빠진 여자의 풋풋한 설렘이 고스란히 느껴졌다.
또한, 하진의 애교 필살기가 남심을 사르르 녹게 한다. 영상 통화를 걸어 계속 통화하고 싶다고 조르는가 하면 정훈이 첫 데이트를 하자고 제안하자 아이처럼 행복해 했다. 또한 정훈이 앵커 자세 교정을 위해 어깨를 잡자 “옷이 불편해서 그런지 자세가 안 나오는데, 어떻게 하는 거라고요?”라며 사심이 뻔히 드러나는 애교 섞인 물음을 던졌고, 이에 스킨십 리플레이에 성공해 흐뭇한 미소를 지어냈다.
마지막으로 외면할 수 없는 귀여운 투정이 함박 미소를 자동 유발한다. 정훈에게 일대일 앵커 리딩 연습을 부탁한 하진은 연습에만 충실한 정훈의 모습에 “이렇게 리딩만 할 줄 알았으면 대충 입고 올 걸. 괜히 혼자 설레 가지고”라며 뾰로통한 표정을 지었다. 이후 하진은 드라마 상대 배역의 대사를 읽어 달라는 귀여운 복수를 감행, 끝내 정훈에게 정식으로 첫 데이트 신청을 받아내 보는 이들의 웃음을 터트렸다.
이처럼 문가영은 존재 자체가 사랑스러운 인간 비타민 면모로 워너비 여친에 등극, 극중 김동욱은 물론 안방극장 시청자들을 매료시키고 있다. 이에 각종 커뮤니케이션과 SNS에서는 “여하진 안 사랑하는 법 난 몰라”, “내 최애 여주. 이렇게 완벽한 캐릭터는 본 적이 없고, 앞으로도 없을 것이다”, “이런 여자친구 있으면 뭐든지 다 사주고 해달라는 거 다해줄 듯”, “실현 불가능 로망여친이다. 너무 예쁘고 사랑스럽하진”이라며 뜨거운 반응을 보내고 있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