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프의 배달·픽업 서비스 ‘위메프오’가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위메프오는 배달 서비스 출시 1년 만에 거래액이 25배 성장했다고 27일 밝혔다. 입점 업체 수도 41배 이상 늘었다. 오픈 당시 강남·서초구에 한정됐던 서비스 지역은 전국으로 확장됐다. 이용자 수도 증가했다. 위메프오 배달 주문 고객은 출시 당시와 비교해 11배 증가했으며, 고객 1명당 월 평균 결제 금액도 21% 늘었다. 하재욱 위메프 O2O실 실장은 “단기간 이익보다 상생을 우선에 둔 위메프오의 기조가 결국 좋은 성과로 이어졌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