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 MBC “‘N번방’ 가입시도 기자, 대기발령→진상 조사 착수”
MBC가 자사 소속 기자의 ‘N번방’ 가입 시도 의혹에 대해 공식입장을 밝혔다.
MBC는 27일 공식입장문을 통해 “당사 기자의 이른바 ‘N번방 가입 시도 의혹’과 관련해, 당사는 금일 오전 인사위원회를 열어, 의혹이 제기된 해당 기자를 대기발령 조치했다”고 전했다.
이어 “외부인사가 참여하는 진상조사위원회를 꾸려서 진상조사에 착수하기로 했다”며 “진상 조사 결과가 나오는 대로 합당한 조치를 취하겠다”고 이야기했다.
앞서 MBC 소속 기자가 ‘N번방’에 가입하려는 시도가 있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가상화폐를 지불하고 해당 대화방에 가입하려 했다는 것. 하지만 해당 기자는 취재 차원이라고 MBC에 해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기자는 지난주 업무에서 배제됐으며, 금일 대기발령 조처됐다.
● 다음은 MBC 공식입장 전문
MBC 기자의 이른바 ‘N-번방 가입 시도 의혹’과 관련, 회사는 27일 오전 인사위원회를 열어, 의혹이 제기된 해당 기자를 대기발령 조치하였습니다. 회사는 외부인사가 참여하는 진상조사위원회를 꾸려서 진상조사에 착수하기로 했습니다. 회사는 진상조사결과가 나오는 대로 합당한 조치를 취하겠습니다.
2020년 4월 27일 (주) 문화방송
2020년 4월 27일 (주) 문화방송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