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오마이걸, ‘퀸덤’ 재발견→완전체 컴백 “긴장 대신 설렘♥”

입력 2020-04-27 16:3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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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오마이걸, ‘퀸덤’ 재발견→완전체 컴백 “긴장 대신 설렘♥”

그룹 오마이걸이 멤버 지호와 함께 완전체로 돌아왔다. Mnet ‘퀸덤’으로 주목받은 데 이어 더욱 성숙해진 퍼포먼스로 더 큰 도약에 나설 채비 중이다.

27일 오후 4시 온라인 생중계를 통해 진행된 오마이걸의 미니 7집 ‘NONSTOP’ 발매 기념 프레스 쇼케이스. 이날 오마이걸은 타이틀곡 ‘살짝 설렜어’와 상반된 느낌의 수록곡 ‘꽃차’ ‘돌핀’ 무대를 선보이고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오마이걸 리더 효정은 “다양한 곡이 담긴 앨범을 준비했다”며 “노래 제목 ‘살짝 설렜어’처럼 떨리기도 하고 설레기도 한다. 이번 활동을 통해 많은 모습 보여드리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컴백 소감을 밝혔다.

타이틀곡 ‘살짝 설렜어(Nonstop)’는 리드미컬한 베이스와 에너제틱 신스 사운드가 절묘히 블렌딩되어 개성있는 보컬과 어우러진 업템포 댄스곡이다. 비니는 ‘살짝 설렜어’에 대해 “친구로 지낸 대상에게 설렘을 느끼게 되는데 그 감정을 보드게임에 비유했다. 업템포의 댄스곡이라 많은 분들이 함께 즐길 수 있을 것 같다. 가사에 유의하면서 같이 즐겨주시면 될 것 같다”고 소개했다.

멤버들의 개별 활동 이후 8개월 만에 새 앨범으로 돌아온 오마이걸. 특히 지난해 10월 종영한 Mnet ‘퀸덤’에서의 활약 이후 처음 발매하는 앨범으로 더욱 기대를 모은다. 오마이걸은 ‘퀸덤' 파이널 경연에 앞서 세 차례 사전 경연 중 두 번의 1위를 차지하며 반전의 주인공으로 우뚝 섰다.

오마이걸 비니는 ‘퀸덤’과 함께한 시간을 돌아보며 “우리에게 정말 소중한 프로그램이었다. 오마이걸의 음악적인 스펙트럼이 조금 더 넓다는 것을 보여드릴 수 있게 돼 좋은 경험으로 남았다. 우리가 가진 팀워크와 강점을 깨닫고 보여줄 수 있는 자리였다. 많이 봐주셔서 정말 감사하다. 앞으로 더 다양한 음악과 우리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고 전했다.

2015년 4월 데뷔해 6년차 가수가 된 오마이걸은 “데뷔했을 때는 긴장을 많이 했는데 이제는 멤버들이 많이 긴장 대신 설렘을 안고 무대를 하게 됐다. 예능을 할 때 되게 뻔뻔해졌더라”고 농담하며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것”이라고 말했다.

오마이걸은 지난 1월 건강상의 이유로 일시적으로 휴식을 취했던 지호가 컨디션 회복 후 합류하면서 완전체로 활동에 나선다. 지호는 “너무 오랜만이라 아침에 실감이 안 나더라”며 “카메라 앞에서 낯을 가리지 않을까 걱정했다. 조금 어색하기도 하다”고 고백했다.

마지막으로 1위 공약으로는 ‘파트 바꿔 부르기’를 내걸었다. 효정은 “1위 공약을 멤버들과 이야기했는데 노래 파트를 바꿔 부르면 재밌을 것 같더라. 제비뽑기로 복불복으로 해보려 한다”고 기대를 높였다.

타이틀곡 ‘살짝 설렜어’를 비롯한 오마이걸의 미니 7집 앨범 ‘NONSTOP’은 오늘(27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에서 공개된다. 같은 날 오후 8시 네이버 V 라이브를 통해 컴백 쇼케이스를 전 세계에 생중계한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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