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리스트 김시내의 Transform Project ‘바흐, 두드리다’

입력 2020-04-27 16:4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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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리스트 김시내의 두 번째 Transform Project ‘바흐, 두드리다’가 5월 2일(토) 오후 2시 서울 서초동 예술의전당 리사이틀홀에서 열린다.
이 연주회는 영음예술기획이 주최하고 서울예고, 서울대학교 음악대학 동문회가 후원한다.

탁월한 예술성과 신선한 음악적 감각으로 매력적인 연주를 선사하는 첼리스트 김시내는 예원학교와 서울예고를 거쳐 서울대학교를 졸업했다. 이후 도독하여 프라이부르크 국립음대 전문연주자과정(K¤nstlerische Ausbildung)을 최우수 성적으로 졸업하였으며, 트로싱엔 국립음대 최고연주자과정(Konzertexamen, Solisten)을 심사위원 만장일치로 최우수 졸업했다.

난파음악콩쿨, 음악춘추콩쿨, 한미콩쿨 등에서 1위를 수상하고 서울대학교 금오장학금을 수여하며 일찍이 그 실력을 인정받은 그는 독일 프라이부르크 국립음대 오케스트라 클래스, 부천신포니에타, 양평필하모닉오케스트라, 2010 콘체르트 그로씨, 과천시 청소년교향악단 등과의 협연을 통해 솔리스트로서 탁월한 음악적 역량을 선사했다.

2009-2010년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아르코 영 아트 프론티어’로 선정된 후 국악과 클래식을 접목한 ‘첼리스트 김시내의 아우름’ 시리즈를 3회에 걸쳐 진행하여 평론과 대중으로부터 갈채를 받았다.

2011-2013년 첼로 본연의 매력과 바로크부터 전자음악까지의 가능성을 탐구하고자 기획된 ‘김시내의 Cello Spectrum’ 시리즈를 3회에 걸쳐 성공적으로 진행했다. 2014-2016년에는 한국문화예술위원회와 함께 ‘AYAF Ensemble’ 연주회, 올림푸스홀 초청으로 ‘신진예술가들의 반란’ 연주회를 가졌고, ‘첼리스트 김시내의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시리즈로 클래식과 재즈의 색다른 만남을 시도하기도 했다.

2017년 시작된 ‘Transform Project’는 다양한 악기와 음향을 추구하는 프로젝트로 파이프오르간과의 협업에 이어 이번 연주에서는 마림바, 비브라폰, 북 등 타악기와 함께 한다.

현재 국립목포대학교 겸임교수, 수원대학교, 한세대학교, 공주교육대학교, 예원학교, 서울예술고등학교 강사로 후학 지도에 힘쓰고 있으며 ‘AYAF’ 앙상블, 앙상블 ‘Yemus’ 멤버, 양평필하모닉오케스트라 첼로수석으로 왕성한 연주 활동을 펼치고 있다.

양형모 기자 hmyang030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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