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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리그 흥국생명 배구단(구단주 조병익)이 최근 IBK 기업은행으로 이적한 세터 조송화의 FA 보상선수로 리베로 박상미(26세)를 지명했다고 밝혔다.
근영여고를 졸업한 박상미는 2012년 열린 드래프트에서 2라운드 1순위로 KGC 인삼공사에 입단하여 프로리그에 데뷔했다. 2018년에는 트레이드를 통해 IBK 기업은행 유니폼으로 갈아입으며 꾸준한 활약을 해왔다.
흥국생명은 "은퇴한 김해란의 빈자리를 채울 선수가 필요했다. 박상미가 흥국생명에서 더 좋은 선수로 발전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