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마이걸, ‘살짝 설렜어’로 8개월 만 컴백… “많이 성장했다 느껴”

입력 2020-04-27 18:5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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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걸. 사진=WM엔터테인먼트

아이돌 걸그룹 오마이걸이 8개월 만에 새 미니앨범 '논스톱'으로 컴백했다. 오마이걸의 변신은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오마이걸은 27일 오후 미니 7집 앨범 ‘NONSTOP’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열었다. 이번 오마이걸의 쇼케이스는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이번 오마이걸 앨범에는 타이틀곡 ‘살짝 설렜어(Nonstop)’을 비롯해 ‘Dolphin’, ‘꽃차 (Flower Tea)’, ‘NE♡N’, ‘Krystal’ 등 5곡이 수록돼 있다.

이날 지호는 "너무 오랜만이라 실감이 안 났다. 카메라를 낯가리지 않을까 걱정이 됐다"고 웃으며 컴백 소감을 밝혔다.

또 효정은 새 앨범에 대해 “재미있게 볼 수 있고, 곡도 발라드 등 다양한 곡이 담겨있다. 복고 같은 발랄한 곡도 함께 넣었다”고 밝혔다.

이어 효정은 “타이틀곡은 저희가 안 해본 콘셉트다. 힙스러우면서도 봄처럼 밝은 노래”라며 새 앨범에 대해 소개했다.

또 비니는 타이틀곡 ‘살짝 설렜어’에 대해 “친구로 지냈던 대상에게 설렘을 느끼고, 그 설렘을 보드게임에 비유한 곡이다”라고 말했다.

타이틀곡 ‘살짝 설렜어(Nonstop)’는 친구에게 설레어 버린 복잡한 감정을 보드게임 속 무인도에 빠져버린 상황에 비유한 노래다.

승희는 "무대에서 더 이상 떨지 않을 때. 떨림이 설렘이 될 때. 그렇게 제가 즐길 수 있게 됐을 때 많이 성장했다고 느낀다"고 말했다.

오마이걸. 사진=WM엔터테인먼트

이번 목표에 대해 아린은 “건강하게 이번 활동 잘 끝냈으면 좋겠고, 열심히 한 만큼 좋은 결과 있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오마이걸의 미니 7집은 27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됐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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