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7억’ 임영웅 “힘들었을 때 가장 힘된 사람? 장민호…용돈 주기도”

입력 2020-04-28 10:2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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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억’ 임영웅 “힘들었을 때 가장 힘된 사람? 장민호…용돈 주기도”

가수 임영웅이 장민호의 미담을 공개했다.

27일 방송된 JTBC ‘77억의 사랑’에는 임영웅, 영탁이 출연해 ‘미스터트롯’ 전후 달라진 일상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임영웅은 “힘들었을 때 가장 힘이 돼준 사람”을 묻자 “가수가 된 이후에 도움을 많이 받았던 선배 가수가 있다. ‘미스터트롯’ 나오기 전 무명시절 장민호다”라고 답했다.

그는 “장민호가 정신적으로 많은 도움을 줬다. 가수 생활에 있어서 내가 해야 할 행동이나 조언을 많이 해줬다”고 설명했다.

임영웅은 “(무명 시절) 장민호가 한번 행사장에서 불러냈다. ‘너 이리 좀 와봐’라며 조용히 불러냈다. 심각한 표정으로 산책을 하자해서 날 혼내려고 하는 줄 했다. 근데 갑자기 봉투를 하나 꺼내서 주더라. 네가 지금 힘들고 돈 없는 거 아니까 용돈하고 밥 사먹으라면서 10만 원을 줬다”며 감동한 일화를 공개했다.

그러자 영탁은 “나는 20만 원을 받았다”고 자랑해 웃음을 자아냈다.

동아닷컴 함나얀 기자 nayamy94@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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