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수업’ 김동희X정다빈 “기존 학교물과 달라, 신선+충격”

입력 2020-04-28 11: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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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수업’ 김동희X정다빈 “기존 학교물과 달라, 신선+충격”

‘인간수업’ 배우들이 작품의 첫인상을 언급했다.

먼저 김동희는 28일 오전 11시 온라인 생중계를 통해 공개된 넷플릭스 오리지널 ‘인간수업’ 제작발표회에서 “대본을 읽고 신선한 충격을 받았다”고 말했다. 그는 “작가님이 표현한 것이 어렵게 다가왔지만 상상 속에서는 생생하게 표현되더라. 한국 드라마에서는 쉽게 만나지 못할 장르라고 생각했다. 두렵기도 했지만 꼭 해보고 싶었다”고 밝혔다.

정다빈은 “기존의 학교물과 다른 방식으로 접근하는 것에 대해 신선하기도 하고 충격적이기도 했다”며 “누군가는 꼭 해야할 이야기라고 생각했다. 10대들의 이면과 나쁜 현실을 ‘인간수업’을 통해 사람들에게 상기시킬 수 있겠다는 생각으로 책임감 있게 연기했다”고 고백했다.

박주현은 “나 또한 한국에서 10대를 보냈는데 10대 시절 가지는 고민과 반항기, 가치관이 형성되는 시기에 겪는 갈등을 현실성 있게 담은 작품”이라며 “솔직한 마음으로 준비했다”고 털어놨다. 남윤수는 “기존과 다르게 10대의 어두운 이면과 속마음을 잘 드러내는 이야기였다. 굉장히 신선하게 느껴졌다. 대본을 읽어보면서 ‘꼭 하고 싶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인간수업’은 돈을 벌기 위해 죄책감 없이 범죄의 길을 선택한 고등학생들이 그로 인해 돌이킬 수 없이 혹독한 대가를 치르는 과정을 그린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청춘스타 김동희 정다빈 박주현 남윤수와 더불어 베테랑 최민수 김여진 박혁권이 출연했다. 스튜디오329가 제작하고 ‘오만과 편견’ ‘결혼계약’ ‘그녀는 거짓말을 너무 사랑해’ 김진민 감독이 연출한 ‘인간수업’은 29일 넷플릭스에서 글로벌 공개된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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