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네타운’ 조민수 “‘걸크러시’는 내가 갖고 있지 않은데”

입력 2020-04-28 11:4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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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조민수가 ‘카리스마’라는 수식어에 대해 말했다.

28일 방송된 SBS 파워FM ‘장예원의 씨네타운’에는 영화 ‘초미와 관심사’의 두 주인공 조민수와 김은영이 출연했다.

이날 한 청취자는 “조민수 씨 연기는 믿고 보는 연기다. 너무 기대된다”라며 “보이는 라디오로 보니 카리스마가 뿜어져 나온다”라고 말했다.

이에 조민수는 “사람들이 여자를 잘 못 보는 것 같다. 혀 짧고, 여성여성한 걸 여자라고 생각하는 경우가 있는데 저는 옷을 짧게 함부로 입어본 적 없다”라고 밝혔다.

이어 “걸크러시는 내가 가지고 있는 게 아닌데 우리는 왜 그렇게 보는 걸까”라고 말했다. 이에 치타는 “대리 만족을 느끼거나 카타르시스를 느끼시는 것 같다. 그런 모습을 더 원해주시는 것 같다”라고 답했다.

‘초미의 관심사’는 돈을 들고 튄 막내를 쫓기 위해 단 하루 손잡은 극과 극 모녀의 예측불허 추격전으로 5월 개봉 예정이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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