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룩, 인천공항 ‘코로나19 대비 픽업 서비스’ 출시

입력 2020-04-28 12:4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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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교통 이용 제한 받는 해외입국자 대상
운전·승객석 격리벽, 1회용 비닐 시트커버


자유여행 액티비티 플랫폼 (Klook)은 한국으로 들어오는 해외입국자들이 인천공항에서 안심하고 이동할 수 있는 ‘코로나19 대비 프라이빗 공항 픽업 서비스’를 출시했다.

현재 해외입국자들은 방역당국의 권고에 따라 일반 대중교통 이용에 제한을 받아 공항에서 이동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해외입국자 전용 공항버스, KTX전용칸 등으로 거점 이동 후 자택까지 구급차로 이동하거나 공항에서 자가용을 스스로 운전하는 등의 제한된 방법만 가능하다.

클룩은 공항 픽업서비스 제공업체 케이밴코리아와 함께 해외입국자들도 안심하고 이동할 수 있도록 방역과 감염 예방 조치를 한 공항 픽업 서비스를 마련했다. 픽업 서비스의 모든 차량은 정부지침에 따라 드라이버 교육 및 소독이 완료된 상태로 운행한다. 운전석과 승객석 사이에는 격리벽을 설치하고 1회용 비닐 시트커버, 방역서비스업체 세스코의 바이러스 항균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7명까지 거리를 두고 탑승할 수 있으며 최대 3곳까지 경유가 가능하다. 1인당 1매씩 마스크가 무료 제공되며 차량 내 와이파이도 제공한다. 인천공항에서 서울·경기 지역으로 편도 이동만 가능하며 편도 운행 후 소독 및 방역을 진행한다. 요금은 운행 지역과 운행 시간에 따라 조금씩 다르다.

클룩은 “코로나19로 대기시간이 길어진 공항 대중교통 이용 대신 해외입국자들도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공항픽업 서비스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자유여행객들이 안심하고 여행할 수 있도록 안전하고 청결한 여행 서비스 개발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클룩의 ‘코로나19 대비 프라이빗 공항 서비스’는 클룩 모바일 앱 또는 웹(링크)을 통해 예약 가능하다.

스포츠동아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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