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경. 스포츠동아DB
요즘 ‘덕분에 챌린지’가 한창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과의 최전선에서 국민들의 생명을 지키려고 헌신하는 의료진과 방역 관계자들의 노고에 감사하기 위한 이벤트다. 프로야구에서도 키움 히어로스를 시작으로 SK와이번스 등이 하이파이브를 대신해 감사의 손동작을 하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도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이 챌린지에 동참했다. 27일 페이스 북에 국무위원들과 함께 의료진의 헌신에 존경하며 감사하다는 동작의 사진을 올렸다.
문 대통령은 “의료진 여러분의 헌신에 존경과 감사를 표합니다. 의료진 덕분에 소중한 생명이 지켜지고 있습니다. 의료진 덕분에 바이러스와의 싸움에서 승리하고 있습니다. 의료진 덕분에 방역 모범국가라는 세계의 평가가 가능했습니다. 의료진 덕분에 서서히 일상을 준비하게 되었습니다. 우리의 응원이 의료진 여러분에게 자부심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코로나19로 고통 받는 전 세계 어린이들에게 반드시 바이러스를 극복할 수 있다는 희망의 메시지를 나눌 수 있도록”이라는 글과 함께 챌린지에 동참할 다음 대상을 지명했다. 동참 대상은 아기상어 핑크퐁과 배구선수 김연경, 권동호 수어통역사다. 문 대통령은 “배구 코트에서도 자가격리에서도 월드클래스의 품격을 보여주고 있는 #김연경 Yeonkoung Kim 선수와 함께”라는 글도 함께 올렸다.
김종건 기자 marc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