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트와이스 “포인트=진정성”…첫 걸그룹 유튜브 오리지널 다큐 론칭

입력 2020-04-28 14:3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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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트와이스 “포인트=진정성”…첫 걸그룹 유튜브 오리지널 다큐 론칭

그룹 트와이스가 K팝 걸그룹 최초로 유튜브 오리지널 다큐멘터리를 론칭했다. 그룹은 밝은 모습 뿐만 아니라 무대 뒤 힘든 부분까지 모두 담아내며 ‘진정성’에 초점을 맞췄다.

‘TWICE: Seize the Light’는 트와이스가 K팝 걸그룹 최초로 유튜브 오리지널 시리즈에 단독 출연한 리얼 다큐멘터리로, 전 세계 81개 지역에 오픈된다.


28일 공식 유튜브 채널에선 오리지널 시리즈 ‘TWICE: Seize the Light’(트와이스: 시즈 더 라이트) 공개 기념 온라인 간담회가 개최됐다.

지효는 이날 “다큐멘터리 제목처럼 지난 5년간 우리가 큰 사랑을 받을 수 있어서 감사하다”며 트와이스의 성과를 언급, “데뷔 초에는 단독 콘서트가 유일한 소원이었는데 월드투어까지 하게 돼 자랑스럽다. 지난해 우리에겐 큰 전환점이었다”고 소감을 말했다.

사나는 “9명이 함께이기에 해낼 수 있었고, 이겨낼 수 있었다는 것을 다큐 촬영을 통해 새삼스럽게 느꼈다”며 “투어가 힘들었지만 멤버들, 팬들 덕분이다”라고 다큐멘터리를 론칭하면서 팀워크를 다질 수 있었다고 느낀점을 덧붙였다.


해당 콘텐츠는 트와이스의 시작과 현재 그리고 미래를 이야기하는 리얼 다큐멘터리로 그룹의 역사를 담아냈다. 아홉 멤버들의 연습생 시절부터 치열한 성장 일기, 새로운 무대를 향한 도전, 솔직한 마음까지 다양한 모습을 만날 수 있다. 월드투어 'TWICE WOLRD TOUR 2019 'TWICELIGHTS''(트와이스 월드 투어 2019 '트와이스라이츠')를 준비하는 과정과 무대 위 빛나는 순간은 물론 눈물 어린 인터뷰가 뭉클함을 선사한다.

정연은 걸그룹 최초 유튜브 오리지널을 론칭하는 데 대해 “좋은 모습만 보여드리고 싶었다. 그동안 못 보여준 모습도 담았고, 힘들었던 무대 뒤편의 이야기도 있다”며 “공개된 적 없는 연습생 시절 자료도 포함돼 있다”고 콘텐츠 일부를 귀띔했다. 또 다큐멘터리 론칭까지 ‘최초’ 기록을 세운 데 대해선 “굉장한 수식어다. 팬들이 만들어준 선물이고 관심을 가져주는 만큼 우리도 더 잘 해야겠다고 다짐한다”고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채영은 “K팝에 관심을 가져주는 팬들에게 고맙다. K팝이 글로벌한 장르가 되기까지 우리가 기여할 수 있어서 기쁘다. 팬들에게 다가가기 위한 우리의 노력이 결실을 맺었다. K팝의 글로벌화 중심이 우리 트와이스가 되면 더 좋겠다”고 이번 다큐멘터리 론칭의 의미를 분석, “외국 뮤지션과 협업할 기회가 있다면 저스틴비버와 해보고 싶다”고 덧붙였다.


투어 비하인드와 일상 이야기도 들을 수 있었다. 다현은 “2019 월드투어를 통해 전세계 관객들이 반겨줘서 감사했다. 남다른 경험이었다”며 “영어 멘트를 준비하긴했지만 아쉬움이 남았는데 다음에 또 투어를 한다면 더 준비를 해가겠다. 무대에 대한 아쉬움도 남을 수밖에 없는데 다음 투어에서는 더 많은 팬들을 만날 준비를 하겠다”고 추억, 모모는 “데뷔 5년차다. 목표는 더 성장하는 것이다. 새로운 콘텐츠를 통해서 팬들을 만나겠다”고 각오를 했다.

쯔위는 “숙소생활을 함께 하니 멤버들과 항상 함께 한다. 굳이 말하지 않아도 서로에게 위로를 받는다”며 “무엇보다 팬 원스에게서 위로를 많이 받는다. 무대위, 일상에서 팬들의 한마디 한마디가 큰 힘이다”라고 팬들에게 대한 애정을 표현했다.


1화는 국내 시간 기준 4월 29일 밤 11시 유튜브에서 베일을 벗는다. 이후 매주 수요일 밤 11시에 순차적으로 다음 에피소드가 오픈된다. 유튜브 프리미엄 구독자는 첫 화가 공개되는 29일에 8편의 에피소드를 모두 만날 수 있다.

끝으로 다현은 “밝은 모습 뿐만 아니라 진솔한 모습을 보여드리고자 했다. 단순히 우리의 성장 스토리만 담지 않았다. 시청자들이 희망적인 에너지를 느끼길 바란다”며 “특별하고 대단한 사람들은 아니지만 많은 분들과 희망을 꿈꾸고 싶다”고 포인트를 설명했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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