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컬투쇼’ 김호중이 밝힌 #나보다 더 사랑해요 #이제훈 #개콘 #기부 #허안나

입력 2020-04-28 15:50: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크게보기

[종합] ‘컬투쇼’ 김호중이 밝힌 #나보다 더 사랑해요 #이제훈 #개콘 #기부 #허안나

김호중이 가창력부터 입담까지 다양한 매력을 뽐냈다.

28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 탈출 컬투쇼’에는 김호중과 스페셜 MC 유민상이 출연했다.

이날 유민상은 김하영과의 관계를 살짝 언급했다. 한 청취자는 문자 메시지를 통해 “김하영과 1일이라는데 맞나요”라고 물었고, 유민상은 “또 기사가 났다. 어제 ‘옥탑방의 문제아들’이 방송됐는데, 방송에서 김하영에게 힌트를 얻기 위해 전화를 했다. 정형돈이 김하영과 친해서 전화를 걸라고 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사람들이 그런 걸(러브라인을) 재밌어하시니까 우리 두 사람은 재미거리를 위해 희생하겠다”고 말을 돌렸다. 그러자 김태균은 “그러다 두 사람이 사귈 수도 있는 거다”라고 부추겼고, 유민상 역시 “그런 건 또 모르는 거다. 그래야 흥미진진한 거다”라고 받아쳐 기대감을 모았다.

김호중은 개그맨들과의 인연을 밝히기도 했다. 그는 “‘개그콘서트’(개콘)에 출연한 적 있다”며 “정명훈 옆에서 애국가를 부르는 역할로 출연했다. 성악을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친척 형이 SBS 공채 개그맨 이광득이다”라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그러자 김태균은 “개그맨이 돼볼 생각은 없었냐”고 물었고, 김호중은 “난 소질이 없다. 형들이 노래만 열심히 하라 했다. 옆에서 노래를 부르는 형식으로 같이하자고는 했다”고 답했다.

이날 김호중은 신곡 ‘나보다 더 사랑해요’의 라이브 무대를 최초 공개했다. 그는 “많은 분들의 사랑을 받다보니 보답할 수 있는 방법이 음악밖에 없더라. 함께 편안하게 들을 수 있는 노래로 발매했다”며 “미스터트롯’을 통해 온 세대가 트로트를 사랑하게 됐다. 그래서 이 곡만큼은 10대부터 온 세대가 사랑했으면 하는 맘으로 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신곡의 수익을 기부하겠다고 밝혔다. 김호중은 “어려운 시기니 도움이 필요한 곳에 전달될 수 있다면 좋을 거 같다”고 말해 청취자들을 훈훈하게 만들었다.

김호중 배우 이제훈과의 일화를 공개하기도 했다. 그는 자신의 이야기로 만들어진 영화 ‘파파로티’ 촬영 현장에 가봤다고 밝히며 “감독님이 이제훈과 인사를 시켜줬다. 감독님이 ‘제훈 씨가 연기할 실제 인물이야’라며 날 소개해줬다”고 회상했다.

그러면서 “이제훈이 내게 ‘형님 안녕하세요’라고 인사를 했다. 근데 내가 7살이 어리다. 그때 얼굴이랑 지금이랑 별반 다를 게 없어서 그렇다. 그래서 내가 ‘아닙니다! 제가 동생입니다!’라고 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김호중은 신곡 ‘나보다 더 사랑해요’부터 ‘태클을 걸지마’까지 다양한 곡의 무대를 라이브로 소화하며 팔색조 매력을 뽐냈다.

동아닷컴 함나얀 기자 nayamy94@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오늘의 핫이슈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