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L] 고양 오리온, 새 감독에 강을준 선임… 계약기간 2년

입력 2020-04-28 16: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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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을준 감독. 스포츠동아DB

[동아닷컴]

프로농구 고양 오리온 오리온스가 새 감독을 선임했다.

고양 오리온은 28일 강을준(55) 전 창원 LG 감독을 새 사령탑에 선임했다고 발표했다. 9년 만의 현장 복귀다.

고양 오리온과 강을준 감독의 계약 기간은 2년. 2021-22시즌까지다. 단 연봉 등 구체적인 조건은 공개하지 않았다.

강을준 신임 감독은 마산고와 고려대 출신으로 실업 삼성전자에서 선수로 뛰었으며 명지대, LG 사령탑을 역임했다.

지난 2008년부터 3년간 LG 감독을 맡아 3년 연속 팀을 플레이오프에 진출시켰다. 이후 방송사 해설위원으로 활약했다.

고양 오리온은 "팀 분위기 쇄신과 재정비가 필요한 시점에 강을준 감독이 적임자라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

고양 오리온은 2019-20시즌 도중 추일승 전 감독이 성적 부진을 이유로 자진 사퇴해 잔여 시즌을 김병철 코치가 감독대행을 맡았다.

감독대행을 맡았던 김병철 코치는 다시 수석코치로 복귀해 2020-21시즌을 준비할 예정이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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