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 복 터진’ 손흥민, 이제 남은 건 FIFA 푸스카스상

입력 2020-04-28 16:4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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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손세이셔널’ 손흥민(28, 토트넘 홋스퍼)의 ‘70m 질주’ 원더골이 각종 골 관련 상을 휩쓸고 있는 가운데, 이제 하나가 남았다.

영국 스카이 스포츠는 27일(이하 한국시각)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역대 최고의 골 투표 결과를 발표했다. 영광의 1위는 손흥민의 몫이었다.

이는 첫 수상이 아니다. 손흥민의 골은 이미 런던 연고지 팀을 대상으로 하는 ‘런던 풋볼 어워즈’에서 최고의 자리에 올랐다.

또 26일에는 디 애슬레틱에서 주는 프리미어리그 ‘올해의 골’도 수상했다. 번리전 원더골은 토트넘을 넘어 프리미어리그 최고로 꼽히고 있다.

이제 남은 건 국제축구연맹(FIFA) 푸스카스상 뿐이다. 푸스카스상은 FIFA에서 그 해 전 세계 나온 골 중 가장 멋진 골에게 주는 상.

전 세계를 대상으로 하기에 손흥민의 수상을 장담할 수는 없으나 현재 기세로는 수상을 충분히 노려볼 수 있는 상황이다.

손흥민에게 여러 상을 안기고 있는 번리전 원더골은 지난해 12월 8일 나왔다. 손흥민은 번리와의 프리미어리그 16라운드 홈경기에서 ‘70m 질주’ 원더골을 터뜨렸다.

당시 손흥민은 토트넘 진영 페널티 박스 부근부터 압도적인 스피드를 자랑하며 번리 수비수 6~7명을 따돌린 뒤 골을 성공시켰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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