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니지’ 형제, 모바일 왕좌 두고 격돌

입력 2020-04-29 05:45: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리니지M은 최근 ‘대마법사: 조우의 각성’(위쪽)을 업데이트 했고, 리니지2M도 ‘크로니클2. 베오라의 유적’을 추가한다. 모바일게임 매출 1위 자리를 놓고 ‘리니지’ 형제의 경쟁이 치열하다. 사진제공|엔씨소프트

매출 1위 위한 대규모 업데이트 경쟁

모바일게임 왕좌를 놓고 ‘리니지’ 형제가 다투고 있다. 관련 업계에 따르면 ‘리니지M’은 27일 구글플레이에서 매출 순위 1위를 탈환했다. 28일 기준 현재도 1위를 유지하고 있다. 출시 후 줄곧 1위를 차지하다가 2위로 내려앉은 ‘리니지2M’도 반격 카드를 준비하고 있어 앞으로 형제 간 순위 싸움은 더 치열해질 전망이다.

리니지M이 1위를 되찾은 것은 최근 단행한 업데이트와 관련이 있다. 엔씨소프트는 22일 리니지M에 ‘대마법사: 조우의 각성’을 추가했다. 대표 클래스(직업)인 마법사를 대폭 개선해 새 스킬(기술)과 능력치를 사용할 수 있다. 최고 사냥터 ‘오만의 탑’ 정상도 열었다. 정상에는 오만의 탑 모든 층 보스 몬스터가 일반 몬스터로 등장한다. 이용자는 ‘오만의 탑 정상 지배 주문서’, 신규 전설급 아이템 ‘사신의 벨트’, 컬렉션 아이템 ‘사신의 인장’ 등을 얻을 수 있다.

동생인 리니지2M도 대규모 업데이트로 반격을 준비하고 있다. 엔씨소프트는 29일 리니지2M에 ‘크로니클2. 베오라의 유적’을 추가할 예정이다. 베오라의 유적은 여러 서버의 이용자들이 하나의 전장에서 만나 경쟁하는 리니지2M의 첫 번째 월드 서버 던전이다.

김명근 기자 dionys@donga.com




오늘의 핫이슈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