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어리그 팀 훈련 눈앞… ‘손흥민 합류는 늦어져’ 왜?

입력 2020-04-29 03: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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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중단된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가 6월 초 재개 방침을 세웠다. 하지만 손흥민(28)의 팀 훈련은 늦어질 전망이다.

손흥민은 지난 20일 제주도에 위치한 해병대 제9여단에 입소한 뒤 기초 군사훈련을 받고 있다. 퇴소는 오는 5월 8일.

이후 손흥민은 영국 런던으로 돌아가 프리미어리그 재개에 대비한다. 하지만 손흥민의 토트넘 홋스퍼 선수단 합류는 늦어질 것으로 보인다.

이유는 자가격리. 손흥민은 한국에서 영국으로 돌아간 뒤 영국의 코로나19 방역 정책에 따라 2주간 자가격리에 들어가야 한다.

따라서 손흥민은 오는 5월 18일 시작될 예정인 팀 훈련 시작 일에 자가격리를 할 전망. 빨라야 5월 24일 이후에나 팀 훈련에 합류할 수 있다.

팀 훈련 합류는 늦어지나 리그 재개 일정에는 맞출 수 있다. 프리미어리그는 현재 6월 8일 재개를 목표로 하고 있다.

단 손흥민의 훈련 합류 일정이 늦어질 경우, 경기 출전 역시 뒤로 밀릴 수 있다. 물론 아직 결정된 것은 아무것도 없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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