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혼자산다’, ‘2020 브랜드 고객충성도 대상’ 관찰예능 부문 수상
MBC ‘나 혼자 산다’가 영향력 있는 TV 예능프로그램으로 인정받았다.
‘나 혼자 산다’는 ‘2020 브랜드 고객충성도 대상’에서 프로그램(관찰예능) 부문의 수상작에 선정됐다.
‘나 혼자 산다’는 혼자 사는 스타들을 통해 1인 가구 증가 등의 사회적 변화를 예능프로그램에 녹여내고 있다. 평범하지만 나름 알찬 일상을 보여주며 웃음과 감동, 힐링의 공감대를 형성, 벌써 7년째 시청자들과 소통하고 있다. 혼자서 보내는 스타의 일상에 때론 웃고, 감동함과 동시에 가족, 주변 사람들과의 유대의 의미를 되새기며 불금 밤을 대표하는 따뜻한 예능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았다.
이번 고객충성도 조사 참여자 중 ‘나 혼자 산다’를 언급한 계층은 1인 가구에 가까운 소비자들의 비중이 가장 높았다. 나이대로는 10대와 20대에서 각각 33.82%와 31.22%로, 미혼과 기혼 중 미혼이 75.76%로 압도했다. 특히 전체 소비자의 분포에서도 미혼이 52.36%로 과반을 넘어 프로그램에 대한 1인 가구의 관심이 높았음을 증명했다.
‘나 혼자 산다’가 수상한 인물·문화 부문은 뉴스 및 언론보도, 방송 프로그램, SNS 활동 등에 기초한 주요 이슈 분석을 통해 63개 부문 260명의 인물·문화 브랜드를 대상으로 조사를 진행됐다. 2020 브랜드 고객충성도 조사의 참여자 수는 30만 786명이며, 조사 건수는 82만 2939건에 달한다.
‘2020 브랜드 고객충성도 대상’은 한국소비자포럼이 글로벌 브랜드 평가기관인 브랜드키(Brand Keys)와 함께 고객과 호흡하고, 공감하며 높은 충성도를 확보한 우수브랜드를 조사하여 발표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시상식이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