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킹 : 영원의 군주' 이민호, 반박불가 '로코 황제' 로맨틱 눈빛부터 입맞춤-런웨이까지

입력 2020-05-02 13: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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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더 킹 : 영원의 군주' 이민호가 김고은을 향한 달달한 직진 로맨스로 안방극장을 후끈 달아오르게 만들며 로코 황제의 저력을 입증했다.

지난 5월 1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더 킹 : 영원의 군주'(극본 김은숙, 연출 백상훈 정지현, 이하 '더 킹') 5회를 기점으로 '이을커플' 이곤(이민호)과 정태을(김고은)의 로맨스가 본격화된 가운데, 이민호가 로맨틱한 입맞춤부터 런웨이까지 여심을 설레게 하는 직진 사랑꾼 매력을 폭발시키며 로코 황제의 진가를 유감없이 드러냈다.

평소의 이곤은 기미 없이는 물 한 잔 입에 대지 않고 25년 전 트라우마로 인해 몸에 타인의 손이 닿는 것도 극도로 꺼렸다. 국민들은 이곤을 다정하고 완벽한 군주로 칭송하지만, 황실에서는 차분하고 예민한 황제로 통한다. 그런 이곤이 태을에게는 모든 것을 허락하며 온 마음을 다해 그를 사랑하기 시작했다. 아버지 선황제(권율)만 부를 수 있었던 자신의 이름을 태을에게 밝히는 모습은 사랑의 선전포고나 다름없던 것.

이민호는 티키타카 주고받는 대사의 말맛으로 웃음을 선사함과 동시에 김고은을 향한 꿀이 뚝뚝 떨어지는 눈빛과 해맑은 미소로 무한 설렘을 유발하며 '이곤 폐하 앓이'를 더욱더 깊어지게 했다. 이날 대한제국 황실에 태을을 데려온 이곤은 마치 홈그라운드를 누비듯 보다 적극적으로 애정을 표현했다. 이곤의 안위를 최우선으로 하는 노상궁(김영옥), 조영(우도환)의 경계심 어린 태도와 상관없이 태을이 이제야 자신을 믿게 됐다는 사실에 기뻐하며 시종일관 들뜬 마음을 감추지 못하는 모습으로 보는 이들의 광대를 들썩이게 했다.

무엇보다 24시간 김고은을 지키는 이민호의 든든하고 다정한 매력에 시청자들의 심장 역시 쉴새 없이 두근거렸다. 직접 차린 밥상으로 자상한 남자의 표본을 보여주는 것은 물론, 낯선 세계에서 태을이 외롭지 않게 따뜻하게 곁을 지키는 등 한결 같은 직진 사랑꾼의 면모를 드러냈다. 김고은의 어깨에 살포시 기댄 순간부터 첫 키스까지 이어지는 장면은 이민호의 로맨틱한 매력이 한껏 폭발, 여심을 요동치게 만들었다.

특히 마지막 이민호의 ‘런웨이 장면’은 5회의 대미를 장식했다. 서울에 있는 김고은을 데리러 가기 위해 헬기를 돌린 데 이어, 빌딩 입구에서 나와 김고은을 향해 걸어가는 이민호의 모습이 드라마틱하게 그려졌다. 여기서 울컥하는 김고은을 자상하게 바라보는 이민호의 눈빛은 설렘의 화룡점정을 찍었다.

이날 방송에서 단 한 순간도 태을을 향한 걱정을 놓지 않는 이곤에 완벽히 몰입한 이민호의 눈빛, 표정, 대사 한마디마다 시청자들은 입가에 절로 웃음을 지었다. 주체할 수 없이 번지는 미소는 기쁘고 설레는 감정을, 대한제국에서 엄마의 존재를 찾아 헤매던 김고은을 발견한 안도감과 애틋함이 교차하는 눈빛은 뭉클한 감동을, 그러다가 근엄한 카리스마로 황제의 위엄을 각인시키는 이민호의 섬세하고 다채로운 표현력은 오래되고 애틋한 이곤의 감정선에 설득력을 더하기에 충분했다.

SBS 금토드라마 ‘더 킹 : 영원의 군주’ 6회는 2일 토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 사진제공 : SBS ‘더 킹 : 영원의 군주’ ]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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