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 산체스 사과 “부모님 채무불이행, 잘못 통감…반성하며 살 것”

입력 2020-05-03 10:4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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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 산체스 사과 “부모님 채무불이행, 잘못 통감…반성하며 살 것”

가수 산체스가 부모의 채무불이행 논란에 사과했다.

산체스는 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부모님의 일로 사회적인 물의를 일으킨 점 죄송하다는 말씀 전해드린다. 거듭 사과드리고 피해자분들에게 정말 죄송하다”고 사죄의 뜻을 전했다.

이어 “어머니 아버지의 잘못을 자식으로서 반성하며 책임감을 느끼고 부족한 저 자신의 모습을 항상 되새기고 반성하며 살아가겠다”고 다짐했다.

산체스, 마이크로닷 형제의 부모는 1990~1998년 충북 제천에서 젖소 농장을 운영하며 친인척과 지인 등 14명에게 총 4억 원을 빌린 뒤 갚지 않고 1998년 5월 뉴질랜드로 도피한 혐의를 받는다.

해당 사건은 피해자들이 2018년 온라인 커뮤니티에 폭로하며 수면 위로 드러났다. 당시 피해자들은 마이크로닷이 방송을 통해 부를 자랑하는 것을 보고 분개해 사건의 폭로를 결심했다. 이는 연예인들의 채무를 폭로하는 ‘빚투’의 시발점이 됐고, 형제는 ‘빚투’를 계기로 연예 활동을 잠정 중단했다.

●이하 산체스 글 전문

부모님의 일로 사회적인 물의를 일으킨 점 죄송하다는 말씀 전해드립니다. 거듭 사과드리고 피해자분들에게 정말 죄송합니다.

어머니 아버지의 잘못을 자식으로서 반성하며 책임감을 느끼고 부족한 저 자신의 모습을 항상 되새기고 반성하며 살아가겠습니다.

어머니 아버지로 인해 상처와 피해를 보신 분들과 저의 부족함으로 인해 실망하셨던 분들에게 다시 한번 진심된 사과의 말씀을 전합니다.

정말 죄송합니다.

동아닷컴 함나얀 기자 nayamy94@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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