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버이날 개막하는 K리그, 전 세계가 주목한다

입력 2020-05-03 15:2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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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동아DB

8일 개막하는 K리그가 전 세계 축구팬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영국 축구전문매체 90min은 3일(한국시간) ‘K리그의 귀환, 최고의 비행에 나설 한국에 대해 알아야 할 5가지’라는 제목의 기사를 실었다.

전 세계 프로축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멈춰선 상태지만, 점차 침묵을 깨고 기지개를 켜고 있다. 대만은 프로스포츠가 재개된 상태다. 유럽의 경우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이탈리아 세리에A, 독일 분데스리가 등이 리그 재개를 계획하는 단계다. 유럽 리그의 재개 움직임에 발맞춰 어버이날인 8일 개막하는 K리그를 해외 축구팬들까지 주목하고 있다.

90min은 가장 먼저 한국의 코로나19 감염자 감소에 주목했다. 이 매체는 “K리그는 무관중 경기로 시작할 예정이지만, 한국은 코로나19 환자가 하루 10명 이하로 줄면서 팬들의 참여(관전)가 빠르게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여기에 포브스의 기사를 인용해 K리그 구성원 전원이 코로나19 음성판정을 받았다는 사실도 덧붙였다.

전 세계가 K리그에 관심을 보이고 있는 현실도 조명했다. 90min은 “중국, 홍콩, 크로아티아 방송사들이 K리그 중계권을 구입했다. 미국, 프랑스, 호주, 독일, 이탈리아 방송사도 이를 논의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밖에도 12개 팀이 경쟁하는 K리그1(1부리그) 포맷을 소개했으며 주목할 만한 팀과 선수 등을 소개했다. 주목할 팀으로는 리그 최강인 전북 현대를 손꼽았다. 90min은 전북이 최근 6시즌 중 5차례나 정상에 오른 팀으로, 과거 레알 마드리드(스페인)와 인터 밀란(이탈리아), 첼시(잉글랜드) 등에서 조세 무리뉴 감독(토트넘)의 어시스턴트 코치로 일했던 조세 모라이스 감독이 사령탑이라는 내용도 실었다. 주목할 선수로는 이청용, 조현우(이상 울산 현대), 아담 타가트(수원 삼성)를 꼽았으며 이들의 과거 활약상도 곁들였다.

정지욱 기자 stop@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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