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토트넘 팬 선정 ‘가장 중요한 선수’ 선정… 케인 제쳐

입력 2020-05-03 16:0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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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손세이셔널' 손흥민(28)이 토트넘 홋스퍼 팬들이 뽑은 '1군 선수 중요도 랭킹'에서 1위에 올랐다. 팀에서 가장 중요한 선수에 오른 것이다.

손흥민은 3일(한국시각)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토트넘 팬사이트 '더 스퍼스 웹'이 발표한 ‘1군 선수 중요도 랭킹’에서 1위에 선정됐다.

이는 한마디로 토트넘의 팬들은 손흥민이 팀에 가장 중요한 선수라고 판단한 것. 팀을 대표하는 선수인 해리 케인을 제친 것이 주목할 점이다.

이 사이트는 손흥민을 1위에 올려 놓은 뒤 "대체할 수 없는 선수"라며 "부상이 적어 케인보다 앞설 수 있었다"고 평가했다.

이어 2위 케인은 "'미스터 토트넘'이나 부상으로 순위가 내려갔다"고 설명했다. 케인은 잦은 부상으로 많은 경기에 나서지 못하고 있다.

또 손흥민과 케인에 이어서는 무사 시소코, 지오바니 로 셀소, 자펫 탕강가 등이 뒤를 이었다. 26명의 선수 가운데 최하위는 백업 골키퍼 미하엘 포름이었다.

손흥민은 최근 번리와의 경기에서 터뜨린 ‘70m 드리블 원더골’로 각종 골 상을 수상하고 있다. 이어 토트넘 팬들의 인정까지 받았다.

한편, 손흥민은 최근 병역 특례를 위한 기초 군사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이달 초 퇴소한 뒤 영국으로 돌아가 리그 재개에 대비한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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