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수호 자필편지, 엑소 中 세 번째 국방의 의무…14일 입소

입력 2020-05-04 16:22: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크게보기

[종합] 수호 자필편지, 엑소 中 세 번째 국방의 의무…14일 입소

엑소(EXO) 수호가 자필편지를 전했다.

불과 열흘을 앞두고 4일 갑작스럽게 알려진 수호의 입소 소식. 오는 14일 입소하는 수호는 4주간 기초 군사 훈련을 받은 후 지정된 기관에서 사회복무요원으로 대체 복무할 계획이다. 이로써 수호는 지난해 5월 현역 입대한 시우민과 그해 7월 현역 입대한 디오에 이어 엑소 내에서 세 번째로 국방의 의무를 다하게 됐다. 다음 주자는 1992년생 스물아홉 동갑내기인 찬열과 백현 그리고 첸 가운데 배턴을 넘겨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수호는 이날 자필편지를 공개하며 직접 입소 소감을 밝혔다. 그는 “5월 14일 부로 병역의 의무를 수행하게 됐다. 그 시간동안 우리 EXO-L(엑소 팬덤) 여러분들이 정말 보고 싶을 것 같다”며 “매일 나를 생각해주고 사랑해주는 EXO-L 여러분 항상 건강하시기 바라겠다.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사랑한다. WE ARE ONE EXO 사랑하자”라고 자필편지를 남겼다.

한편 수호는 지난달 30일 솔로 데뷔 앨범 ‘자화상(Self-Portrait)’을 발표했다. 타이틀곡 ‘사랑, 하자 (Let’s Love)’ 등이 수록된 그의 솔로 앨범은 아이튠즈 톱 앨범 차트 전 세계 50개 지역 1위, 중국 QQ뮤직, 쿠거우뮤직, 쿠워뮤직 디지털 앨범 판매 차트 1위, 국내 각종 음반 및 음원 차트 1위에 올랐다.

<입소 관련 엑소 수호 자필편지 전문>

안녕하세요. 우리 EXO-L 여러분 수호입니다.

여러분께 전하고 싶은 말이 있어 오늘 이렇게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제가 곧 5월 14일 부로 병역의 의무를 수행하게 되었습니다. 그 시간동안 우리 EXO-L 여러분들이 정말 보고 싶을 것 같습니다.

매일 저를 생각해주시고 사랑해주시는 EXO-L 여러분 항상 건강하시기 바라겠습니다.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사랑합니다.

WE ARE ONE EXO 사랑하자.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오늘의 핫이슈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