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건강 잘 챙겨요” 셔누 허리 부상…몬스타엑스 컴백 26일로 연기

입력 2020-05-04 16: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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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건강 잘 챙겨요” 셔누 허리 부상…몬스타엑스 컴백 26일로 연기

그룹 몬스타엑스가 리더 셔누의 허리 부상으로 컴백을 연기했다.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는 4일 몬스타엑스의 새 미니앨범 ‘FANTASIA X’ 발매 연기 소식을 공지했다. 이유는 셔누의 부상. 소속사에 따르면 셔누는 최근 컴백을 앞두고 안무 연습 도중 허리에 통증을 느껴 병원을 찾았고 “일상적인 활동은 가능하지만 격한 운동이나 무리한 동작은 금해야 한다”는 진단을 받았다. 물리치료와 주사치료 등을 병행하고 있지만 예정돼 있던 컴백 일정은 정상 소화가 힘든 상황.

소속사는 “차주(11일부터) 예정되어 있는 컴백 스케줄이 셔누의 회복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판단 하에, 전문의에게 추가 소견을 요청한 결과 ‘무대를 소화하기에는 회복 시간이 조금 더 필요하다’는 답변을 받았다”며 “당사는 아티스트의 건강과 컨디션을 최우선적으로 고려, 추후 활동에 문제가 없도록 ‘FANTASIA X’ 앨범의 발매를 연기하는 것으로 최종 결정했다”고 밝혔다. 그 결과 몬스타엑스의 새 앨범 발매일은 11일에서 2주 후인 26일로 연기됐다. 소속사는 “현재 셔누는 집중치료를 받고 있다. 증상은 많이 호전된 상태”라고 설명했다.

지난해 10월 미니앨범 ‘FOLLOW: FIND YOU’를 발표했던 몬스타엑스는 글로벌 활동을 마치고 5월 11일 국내 컴백을 확정했다. 특히 이번 활동에는 불안 증세로 휴식했던 주헌이 합류, 완전체 활동을 예고해 더욱 기대를 높였다.

한창 컴백을 준비하며 지난달 27일 공식 팬카페에 “항상 몸 잘 챙기고요. 늘 건강해야 합니다”라고 남겼던 셔누. 허리 부상이 알려지기 바로 전날인 3일에도 그는 과거 형원과 함께 놀이공원에서 찍은 사진을 게재하며 “건강 잘 챙기고요. 보고 싶네요”라고 팬들을 향해 애틋한 마음을 드러냈다. 그런 셔누의 부상 소식에 팬들은 더욱 안타까워하며 진심을 담아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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