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잎이 흩날리는 따뜻한 봄날, 청춘들은 충청남도 당진으로 떠났다. 이번 새 친구는 봄과 잘 어울리는 걸그룹 출신 여배우이자 역대급 비주얼로 제작진의 마음마저 설레게 했다. 새 친구 또한 이번 여행에 대해 “풋풋한 설렘 같다”라며 기대감을 내비쳤다.
여신 새 친구는 마중 나와줄 청춘으로 평소 보고 싶었던 광규를 지목했다. 이에 새 친구는 직접 카세트 녹음기에 애교 섞인 사투리로 메시지를 남겨 자신에 대한 힌트를 전달했다. 이에 집에서 새 친구의 목소리를 들은 광규는 “광규 오빠야~”라는 말에 설렘을 감추지 못했고, 성국 또한 자신도 함께 마중 나가길 적극 어필했다.
카페에서 청춘들을 기다리던 새 친구는 마중 올 광규를 위해 직접 커피를 내려 선물하기로 했다. 새 친구는 광규가 ‘달달하고 스윗하다’며 잘 어울리는 커피로 ‘캐러멜 마키아토’를 꼽았다. 그녀는 단순히 커피를 내리는 것에 그치지 않고 수준급의 라떼 아트 실력까지 선보여 놀라게 했다.
드디어 만난 새 친구와 광규, 성국은 반갑게 인사를 나누며 대화를 나눴다. 특히 새 친구는 화장실을 가려는 성국에게 광규와 둘만 있기 쑥스러우니 자리 비우지 말라며 광규에 대한 팬심을 공개했고, 성국은 이런 낯선 상황에 “몰래카메라 아니냐”며 소리쳤다는 후문이다.
한편, 이날 ‘불타는 청춘’에서는 그리운 옛 친구 박형준도 출연한다. 3년 만에 ‘불타는 청춘’ 여행에 합류한 박형준은 평소 절친인 김찬우에게 특급 조언(?)을 받아 대형 박스를 들고 등장했다.
뒤이어 형준이 홀로 있는 집에 선영과 본승이 도착했다. 서로를 알아본 세 사람은 반갑게 인사한 뒤 선영은 준비한 꽃다발을 형준에게 선물했다. 갑작스레 선영에게 꽃다발을 받은 형준은 “진짜 나 주는 거냐” 재차 물으며 꽃다발을 꼭 들고 한동안 손에서 놓지 못했다.
또한, 박형준을 둘러싼 다양한 폭로전도 이어졌다. 형준의 과거를 아는 청춘들은 형준을 ‘외모 지상주의’라 칭하며, “1박 2일 동안 가무를 즐겼다”라는 파격적인 내용의 대화들이 오갔다는 후문이다.
걸그룹 출신 여신 새 친구의 정체와 3년 만에 소환된 박형준의 과거 폭로전은 5일 화요일 밤 11시 SBS ‘불타는 청춘’에서 확인할 수 있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