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관광재단(대표이사 이재성)은 사회소외계층인 미혼모자를 지원하기 위해 ‘위로-위생 2종 키트’ 288개를 4일 구세군두리홈에 기부했다.
구세군두리홈은 우리나라 최초의 여성복지시설이자 미혼모자를 지원하는 기관이다. 이번에 기증한 ‘위로-위생 2종 키트’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장기화와 사회적 거리두기로 지친 마음을 위로하고, 코로나19 확산을 예방하기 위한 물품으로 구성했다. 면역비타민 한 박스, 사과즙 5포, 필터교체형 천마스크(필터 10장 포함), 손소독티슈 2개와 이에 대한 설명과 위로의 메시지를 담은 스토리 카드를 동봉했다. 키트의 구성품은 코로나19로 타격을 입은 지역 및 제조사의 물품으로 구매하여 ‘착한 소비’도 실천했다.
이 KIT는 서울관광재단 임직원 174명이 창립 2주년인 4월 23일 직접 박스를 조립하고 구성품을 담아 288개를 완성했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물품은 배송 서비스를 이용하였고, 최소한의 인원만 구세군두리홈을 방문하여 재단 임직원의 마음을 전했다.
스포츠동아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