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아이돌 라디오의 진행은 AOA 찬미가 맡았다.
먼저 도아는 ‘PLUS TWO’라는 앨범의 의미를 “새로운 멤버가 두 명 들어왔다는 뜻”이라면서 새롭게 팀에 합류하게 된 나연과 비아를 소개했다.
도이는 “어머니가 저번 앨범은 100장을 구매했는데 이번에는 140장을 선주문했다고 들었다. (주위 사람들에게) 나눠주고 홍보를 해주신다”면서 어머니를 향한 고마움에 눈시울을 붉혔다.
나연은 타이틀곡 ‘V.A.V.I. GIRL’을 “‘다양하고(Variety), 사랑스럽고(Adorable), 다재다능하고(Versatile), 독립적인(Independent) 소녀들’의 줄인 말”이라고 설명했다.
새 앨범을 자세하게 살펴본 뒤, 파나틱스는 그동안의 근황을 전하며 새로 갈고닦은 매력을 뽐내는 시간을 가졌다.
펭수 성대모사를 준비한 나연은 “최근에 얼굴형 때문에 펭수를 닮았다는 소리를 듣는다”면서 "기회가 된다면 펭수와 밥 한 끼 함께 하고 싶다"는 귀여운 소망을 밝혔다.
도아는 최근 연기자로 참여하고 있는 웹드라마 <소녀의 세계>의 ‘먹방’ 장면을 재연해 깜찍함을 발산했다.
이어진 아이돌 라디오 전매특허 메들리 댄스 코너에서 파나틱스는 트와이스의 ‘Feel Special’, 레드벨벳의 ‘Psycho’, 마마무의 ‘HIP’, 태양의 ‘링가 링가 (RINGA LINGA)’, 2NE1의 ‘멘붕 (CL Solo)’, 아이즈원의 ‘FIESTA’, 블랙핑크의 ‘불장난’을 완벽하게 커버해 화려한 댄스 실력을 자랑했다.
또 도이, 시카, 지아이, 비아, 도아는 TroyBoi의 ‘Do You?’, Lil Mama의 ‘Lip Gloss’, 비욘세의 ‘Upgrade U (Feat. Jay-Z)’와 ‘Naughty Girl’에 맞춰 단 이틀만에 완성한 창작안무를 선보여 눈길을 끌기도 했다.
파나틱스 멤버들의 수준급 보컬 실력도 돋보였다.
시카와 나연은 백예린의 ‘우주를 건너’, 박봄의 ‘You And I’를 소울있게 부르며 놀라운 가창력을 입증했다.
파나틱스는 이 날 멤버들의 모든 재능을 쏟아 부은 ‘종합 예술’ 무대도 선보였다.
파나틱스 멤버들은 에미넴의 ‘The Monster (Feat. Rihanna)’를 피아노로 연주하며 이에 맞춘 노래, 춤, 랩으로 환상적인 무대를 만들어 모두의 환호를 이끌어냈다.
무대를 마친 도아는 “다양하고 다채로운 매력을 보여드리고자 목숨을 걸다시피 준비했다. 그 에너지가 팬들에게 큰 힘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뜻을 밝혔다.
마지막으로 도이는 “끝까지 응원하고 기다려준 팬들에게 고맙다. 팬들의 사랑과 관심이 있었기에 열심히 준비할 수 있었다. 앞으로 더 멋진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팬을 향한 사랑을 고백하며 이날 방송을 마무리했다.
MBC 라디오의 아이돌 전문 프로그램 ‘아이돌 라디오’는 매일 새벽 1~2시 MBC 표준 FM(서울·경기 95.9MHz), MBC 라디오 애플리케이션 mini에서 방송된다. 매일 밤 9~10시엔 네이버 브이라이브 애플리케이션(V앱)에서 방송 전 보이는 라디오(주말 제외)로 만나볼 수 있다.
